Search

후티반군, 대함미사일로 사우디연합군 함선 또 명중

- 작게+ 크게sns공유 더보기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7-01

 

 [↑후티군이 공개한 UAE 함선 타격 동영상]

 

 

 [↑후티군이 UAE함선을 공격했다는 중동 언론 보도]

 

 

지난 6월 15일 예멘군(후티반군)이 모카항 일대에서 사우디-아랍에미리트 연합 함대에 대함미사일 공격을 가해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는 발표를 하면서 관련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데 16일 '자네스360(JANE`S360) 등 언론들이 이를 사실이라고 확인하였다.

 

현재까지 사우디연합군 함선이 13척 격침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랍에미리크(UAE) 당국이 공격받은 것을 확인했는데 UAE군 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UAE 해군 소속 병원선을 공격했으며 승무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함선 자체에 피해는 경미하다고 보도했다.

 

http://www.janes.com/article/71481/saudi-led-coalition-confirms-missile-attack-on-uae-ship?utm_content=buffer37c23&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하지만 후티군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UAE 함선 공격에 사용한 대함미사일은 스틱스계열로 보였는데 구형이기는 하지만 파괴력이 매우 큰 미사일이어서 이를 얻어맞고 격침되지 않은 함선은 없었다.

실크웜, 스틱스 대함미사일은 크기가 매우 커서 속도는 느리지만 파괴력이 강하다. 특히 탄두의 폭탄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양의 액체연료를 채우는데 폭발시 남은 연료가 탄두의 폭탄과 함께 폭발하기 때문에 파괴력이 매우 크고 함선에 화재를 일으켜 결국 침몰을 면할 수 없는 위력적인 대함미사일이다.

 

▲ 2017년 6월 15일 후티군의 대함미사일이 UAE 함선을 명중시키는 장면, 저런 큰 불길은 스틱스미사일에 의해 만들어지며 이 미사일에 맞으면 거의 침몰을 면할 수 없다.     © 자주시보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피탄시 매우 큰 불꽃이 일었는데 전형적인 스틱스 대함미사일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따라서 함선에 경미한 피해를 야기했다는 UAE당국의 주장은 의심이 여지가 많아 보인다.

 

물론 영상을 보면 해안에서 가까이에 있는 함선을 공격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방재선이 빨리 출동하여 불길을 잡아 침몰을 면하게 했을지는 모르지만 저렇게 불길이 일 정도로 피격당했다면 경미한 피해란 있을 수 없다.

특히 UAE당국은 병원선이라고 주장했지만 후티반군 측에서는 매우 민감한 무기를 운송하는 함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였다.

 

어쨌든 사우디 중심 아랍 연맹군이 예멘군(후티군)에게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사우디군이 예멘에서 후티군에 쩔쩔 매게 되고 특히 후티군의 대함미사일 공격에 사우디의 함선이 십여척도 넘게 격침되지 모카항 주변 해안지대의 후티군을 소멸하기 위한 황금창작전을 UAE군과 합동으로 진행하여 후티군을 해안선과 항구 주변에서 축출했다고 발표하였는데 그 중심인 모카항 주변에서 또다시 이런 후티군의 공격을 받았으니 황금창작전도 과대포장된 것임이 폭로된 것이다.

 

사우디 중심 아랍 연맹군이 예멘에서 점점 더 깊은 질곡에 빠져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