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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반도 문제 유관국가들은 남북대화 방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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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중국이 연일 남북 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18일 중국 외교부 루캉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일본, 영국이 문재인 정부의 남북대화 제의에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데 대해서 “중국 정부는 어제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해 상호 관계 개선, 화해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의 모든 유관국이 남북 양측의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에 대해 이해와 지지를 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루캉 대변인은 “한반도 핵 문제를 돌아보면 그동안 성과는 거의 모두 대화를 통해 거둔 것”이라면서 “단순히 대항하고 압박하는 것은 긴장 국면을 격화시킬 뿐이라는 점이 여러 차례 입증됐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문제 유관 당사국은 이해와 지지를 더 많이 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며 방해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은 문재인 정부의 남북대화 제안에 대해 백악관은 ‘남북의 대화 조건이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다.’며 반대의 의사를 우회적으로 표현했으며, 국무부와 국방부는 노골적으로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며 불편한 의견을 내보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17일 북에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을 제안했으나 북은 이에 대해 아직 반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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