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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게 주한미군 철수를 명한다"

주권연대, 포고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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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945년 9월 7일, 미국의 맥아더 사령관은 한국 상륙 직전 포고령을 통해 자신이 점령군 지위를 갖고 한국을 점령한다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된 미군의 한국주둔이 73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주권연대는 9월 8일에 맞춰 맥아더 포고령에 빗대어 <대한민국 국민 포고 제1호-미국에게 고함>을 발표했다. 

 

국민의 이름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한 것이다. 

 

아래는 전문이다. 

 

▲ 통일아라리는 6일 오전 10시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은 평화협정을 조속히 체결하고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라”라고 요구하는 ‘미군철수 통일아라리’ 발대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대한민국 국민 포고 제1호

 

미국에게 고함

 

우리는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다음과 같이 포고한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의 시대가 열렸다. 

 

이는 전쟁을 끝내고 분단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이 만든 승리다. 

 

73년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주독립 통일강국의 영광을 차지할 권리가 우리 민족에게 있다. 

 

이제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과 6.12 공동성명에 따라 주한미군의 철수를 명령한다. 

 

우리 주권을 침해하고 평화를 위협하며 우리를 괴롭히는 미군의 주둔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 

 

용산과 평택을 비롯한 모든 미군기지는 우리가 환수한다. 

 

저항하지 않는다면 철군의 길은 보장하겠다. 

 

이것은 미국이 정상화할 마지막 기회다. 

 

주한미군은 당장 이 땅을 떠나라!

 

2018년 9월 8일

대한민국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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