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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꾼들 쓸데없이 체면 차리며 배우지 않는 자존심 백해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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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0-02

 

최근 북의 노동신문이 고상한 인격허심한 품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글을 통해서 일꾼들에 대한 대중의 신망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대중을 존중하고 그들 앞에 무한히 허심하며 대중을 위하여 헌신할 때 생기게 된다며 일꾼들에게 허심한 품성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기간에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비롯한 북의 주요일꾼들의 모습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 남측의 대표단에게 정성을 다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남측의 국민들은 북에 대한 영상도 바뀌고, 북녘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갖게 되었다. 예의바르고 겸손하고 격의 없이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꾸민 것이 아닌 자연스레 나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글을 간략히 소개한다.

 

신문은 일꾼들이 허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허심한 품성을 소유한 일꾼만이 훌륭한 인간관계를 이루어 대중의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자만도취를 모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열정과 욕망으로 충만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허심하다는 뜻은 마음에 다른 생각이나 거리낌이 없다, 혹은 남의 말을 잘 받아들임을 의미한다.

 

이어 글은 누구나 모르면 허심하게 물어보고 배워야 한다며 다재다능한 식견을 갖추고 있어도 늘 인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대중과 의논하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은 언제나 텁텁하고 소탈한 품성의 소유자, 허심한 인간들이 인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여기서 텁텁하다는 것은 ‘(사람이나 그 태도가)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소탈한 느낌이 있다라는 의미이다.

 

노동신문은 글에서 허심하여 얻을 것은 발전이고, 잃을 것은 자만도취라 하면서 사람들은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래야 분발하게 되고 알기 위하여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노동신문은 허심한 품성을 지닌 일꾼은 자기의 정치실무적 자질과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꾸준히 학습하며 대중 속에 들어가 군중 속에 어울려 허심하게 배우기 위하여 애쓴다제 것만 제일이라고 하면서 남의 훌륭한 것을 도외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고 수양된 인간은 상상할 수 없는 성과를 거두고도 첫 시작에 불과한 일처럼 자중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하여 마음의 탕개를 튼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글은 일꾼들이 자질이 낮은 원인은 틀만 차리면서 허심하게 배우지 않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신문은 글에서 일꾼들은 틀을 차리는 것으로 사업상권위를 세우려고 하지 말고 허심하게 배우면서 일을 실속 있게 하는 것으로 권위를 세워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사람들을 아량 있고 너그럽게 대하며 특히 다른 일꾼들과의 관계에서 허심한 모습이 일꾼들에게 요구되는 허심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노동신문은 글에서 일꾼들은 다른 일꾼들의 경험에서도 배울 것은 배울 줄 알아야 하고 다른 일꾼들의 실천적 경험에서도 허심하고 진지하게 배워야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다방면적으로 풍부하게 축적해나갈 수 있는데 여기서 문제는 일꾼들이 어떤 허심한 자세를 취하는 가라고 하면서 남의 것을 무턱대고 본 따려 하거나 남의 좋은 경험을 허심하게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은 다 잘못된 견해로 창조성을 잃고 남의 경험을 덮어놓고 숭배하며 자기 실정에 맞지 않는 것까지 통째로 삼키는 교조주의적 태도는 철저히 경계하여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경험가운데서 훌륭한 것, 자기에게도 이로운 것은 자기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은 쓸데없는 체면을 차리면서 따라 배울 것도 배우지 않고 응당 할 것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그런 <자존심>은 백해무익하다고 지적했다.

 

북의 이런 모습들이 있기에 최근 경제발전속도 빨라지고 있으며, 북녘의 부족한 모습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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