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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베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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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선 시인
기사입력 2018-10-05

 

▲ 오는 10월 10~14일 제주민군 복합관광미항에서 열리는 '2018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때 참가국들에게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달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하지만 일본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달고 참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전쟁반대 평화행실현 국민행동]    

 

아베에게 묻는다

 

              권말선

 


아베, 너는 누구냐

 

식민지배와 살육의 전쟁
성노예, 강제노동의 유린
재산과 강토를 약탈한 범죄의 역사에
무릎 꿇지 않고 뻣뻣한 너는

 

지금도 호시탐탐
죽이고 빼앗고 유린하던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눈이 시뻘개져 있는 너는

 

전쟁의 상처 울분 아직 그대로인데
피에 절은 역겨운 낯짝 같은
전범기 군함에 꽂고
우리 바다에 들어오겠다는 너는

 

<조선학교> 학생들 교육을 볼모로
극우, 혐한의 미치광이들 내세워
재일동포 탄압하고 차별하는
치졸한 양아치 깡패같은 너는

 

그 모든 더러움 씻지도 않은 채
우리 민족과 손잡고 싶다며
북일정상회담 운운하며
악취 나는 아가리 껄떡대는

 

아베, 너는 누구냐

 

너는 전쟁 범죄자다
피에 굶주린 사무라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철면피다
우리 민족의 극악한 원수다

 

8천만의 분노한 눈빛으로 경고한다
8천만의 한 서린 심장으로 경고한다
우리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 경고한다

 

백배천배의 사죄 없이는 용서도 없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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