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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독립선언대회, 이 시대 최고의 애국은 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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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1-04

 

▲ 자주독립선언대회 미국은 남북관계 방해말라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서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 자주독립선언대회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13일 오후 230분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11.3 자주독립선언대회(이하 선언대회)’가 열렸다.

 

선언대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각종의 선전물을 들고 미 대사관으로 행진을 했다.

 

김은진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준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2018113학생의 날인 오늘은 8천만 우리겨레가 한반도 분단을 해체하고 자주통일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날이라며 “89년 전, 일제의 수탈기지 호남, 광주의 학생들은 일제의 폭압에 맞서 자주독립을 위해 삶을 걸고 장렬히 투쟁해 세계만방에 조선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퍼뜨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은진 준비위원장은 오늘 최고의 애국은 반미라며 미국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적이며 반미운동이야말로 우리민족의 힘으로 한반도를 새 시대 풍요의 터전으로 일굴 애국의 농사이다. 분단적폐 세력을 권력에서 끌어낸 촛불혁명의 정신을 뜻있게 계승해 활활 타오르는 민족의 촛불로 반미의 봉화를 지피자고 대회사에서 호소했다.

 

▲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대회사를 하는 김은진 준비위원장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청년당 당원들이 '불태우자' 노래공연. 미국에 대한 우리 민중의 분노를 담은 노래이다. 저 멀리 미대사관의 성조기가 보인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어린이,청소년 단체 '세움'의 "좋은 날" 공연 모습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대학생노래패연합의 노래공연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선언대회에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어린이·청소년단체 세움의 회원들은 좋은 날공연에서 2018년 우리 민중들의 반미투쟁과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으로 통일조국의 미래를 형상화했다.

 

또한 청년당 당원들은 불태우자노래공연에서 통해 미국이 저지른 학살의 역사를 끝장내고 미국을 몰아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학생노래패연합은 우리의 투쟁으로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의 노래를 승리는 우리 앞에”, 그리고 미국은 당장 나가라 노래 떠나라를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언대회에서 서승연 대학생당 대표는 대학생 자주외교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서승연 대표는 보고 연설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한미자주외교협약서와 한일자주외교협약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분노했다. 일본은 언제나 뻔뻔하기 그지없었고 미국은 항상 책임을 회피했다우리 정부가 상대국의 눈치를 보며 맞춰주기만 했던 지난 불평등한 외교역사를 청산하고 자주적이고 당당한 국민을 위한 외교를 해야 한다며 자주외교협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승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민심이 있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일본, 미국의 간섭을 제치고 당당한 자주국가로, 주권국가로, 통일국가로 나아가야하지 않겠는가. 또한 촛불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더 이상 우리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일들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트럼프와 아베에게 우리 국민의 명령 똑똑히 전달하라고 연설했다.

 

선언대회 참가자들은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선언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우리민족의 앞날에 주한미군이 서 있을 곳은 없다. 우수하고 강인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족은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찬란한 통일번영 시대를 열어낼 것이라며 주한미군은 미군기지 환경오염 복원하고 영구히 이 땅을 떠날 것 트럼프는 승인 망언 사죄하고 남북관계 발전 방해 말 것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협력 가로막는 유엔사를 해체할 것을 요구했다.

 

 

▲ 대학생자주외교단이 직접 작성한 한미자주외교협약서, 한일자주외교협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집회 참가자들이 공연을 보면서 함께 즐거워하고 있다.     ©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아래는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선언문> 전문이다.

 

--------------------아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올해 우리민족은 내딛는 걸음마다 역사를 창조해냈다.

 

한 해 동안 우리민족은 자주통일을 하루라도 빨리 이뤄내기 위해 하루를 1년 같이 내달려왔다.

 

남북 정상회담만 세 번이었다.

 

판문점에서 새로운 역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우리민족은 평양에서 강렬한 통일의지를 활화산처럼 터트리며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탄생시켰다.

 

또한, 우리민족은 올해 첫 북미정상회담을 열어냄으로써 진보의 세계사적 승리를 이루었다.

 

화염과 분노 따위의 망언을 쏟아내던 미제국주의 대통령 트럼프의 입에서는 이제 주한미군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는 우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로 예정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018년 역사의 화룡점정을 찍을 역사적 사변이자 새 시대의 상징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으로 남북 사이에 놓인 온갖 장벽은 눈 녹듯 사라질 것이다.

 

기적 같은 한 해, 위대한 나날이다.

 

얼마나 길고 길었던 분단의 세월이었던가.

 

식민지나 다름없던 지난 73년 동안 우리 민중이 죽고 피 흘리며 싸워 만든 오늘이다.

 

우리민족은 다시는, 다시는 갈등과 대결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

 

그러나 미국은 오늘날에도 허가승인이니 하며 우리민족의 단결과 화합을 한사코 가로막고 있다.

 

미국의 방해를 완전히 물리치지 않고서는 평화도 통일도 없다.

 

미국이 아직까지 우리를 식민지 속국 취급할 수 있는 것은 주한미군 때문이다.

 

미국은 주한미군을 통해 우리의 국방을 틀어쥐고 온갖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반도를 쓰다 버릴 훈련장, 군사기지쯤으로 여기며 온갖 범죄와 환경오염으로 대한민국을 유린하고 있다.

 

북한과 군사 대결을 벌여 평화통일을 결정적으로 막아온 주한미군은 내년에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하겠다는 정신 나간 헛소리를 하고 있다.

 

남과 북이 쌓아온 한반도 평화를 기어이 깨뜨리겠다는 것이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우리민족의 앞날에 주한미군이 서 있을 곳은 없다.

 

우수하고 강인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족은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찬란한 통일번영 시대를 열어낼 것이다.

 

89년 전 학생들이 일제에 반대하여 결연히 떨쳐나선 113일 오늘, 우리는 온 세계 앞에 민족의 진정한 자주독립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명령한다.

 

 

하나, 주한미군은 미군기지 환경오염 복원하고 영구히 이 땅을 떠나라.

 

하나, 트럼프는 승인 망언 사죄하고 남북관계 발전 방해 말라.

 

하나,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협력 가로막는 유엔사를 해체하라.

 

2018113

11.3 자주독립선언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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