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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사령관, 한미연합훈련 축소 부정적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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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14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 사령관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종료 및 축소가 한미 양국 군의 군사 준비 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넬러 사령관이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국방관련 토론회에서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등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 훈련 종료 및 축소가 한미 양국 군의 군비 태세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질문에 부정적 영향에 대한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넬러 사령관은 조만간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에릭 스미스 미 제3해병기동군사령관 겸 주일 미국 해병대 사령관과 한국 해병대 사령관을 만나 이에 관해 확인하겠지만 한미 연합훈련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한미 양측은 훈련을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넬러 사령관은 미국 해병대를 비롯해 한미 양국 군은 오늘 밤에라도 당장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전쟁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넬러 사령관의 말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의 강경파들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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