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북, "이란, 원유수출 가로막는 미국에 경고"

가 -가 +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5-01

북 노동신문은 이란 외무상 모함마드 자바드 자리프가 4월 24일 국제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이란의 원유 수출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책동에 경고했다고 1일 보도했다.

 

그는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막기 위한 어리석은 조치를 취하려면 그 후과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란이 원유구매자들을 계속 찾을 것이며 호르무즈해협을 원유판매를 위한 안전한 수송로로 여전히 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 28일 이란 군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소장도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가 석유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하듯이 이란도 이를 통해 수출하고 있다”며 “이란 석유가 이 해협을 못 지나면 다른 나라도 지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동의 우방과 이란의 위협에 대처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러시아 외무상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지난 4월 24일 국제안전에 관한 모스크바토론회 개막식에서 연설하면서 ‘전략적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과 서방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날 국제 및 지역의 안전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제패를 이룩하려는 자들의 지정학적 게임의 인질로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미사일방위체계배비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사일철폐조약탈퇴와 같은 무책임한 조치들이 전략적 안정에 커다란 손실을 끼쳤다”면서 “미국의 전 지구적인 미사일방위체계배비는 지역의 ‘미사일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지구적인 군사적 우세를 차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서방의 변덕으로 러시아-나토 사이의 접촉이 결여된 조건에서 뜻하지 않은 실책과 이해부족은 매우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