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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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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04

 

4, 오전 북의 단거리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 일부 언론은 이 단거리 발사체가 지난 417일 북 국방과학원의 신형전술유도무기가 아닌가 하는 추정도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단거리 발사체) 비행거리가 70~200km이며, 발사체에 대해서 세밀한 분석 중이라고 밝히며 한미 당국은 북의 단거리 발사체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외신들도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발사에 관해 단거리 미사일이 반드시 약속 위반은 아니다. 트럼프가 올해 2월 하노이 정상 회담장을 떠나버린 후 회담에 관한 김정은 위원장의 불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번 발사가 최근 북이 전술 무기를 시험했다고 밝힌 후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서 북핵 프로그램 종료와 관련한 대화에서 북한이 미국에 가해 온 압력을 가중하는 것이라고 풀이하는 등 외신 전반은 이번 북의 행동이 미국에 대한 압력을 높이는 행동이라고 해석했다.

 

201711화성-15시험 발사 성공 이후 16개월 만에 북이 군사적 행동에 나섰다. 

 

북은 국가핵무력 완성 후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남북 관계,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고, 적극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해 왔다. 그러나 북의 선의 있고 주동적인 행동에 비해 미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북미관계는 교착되었고 한반도와 세계정세는 다시 긴장된 국면으로 가고 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12일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 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우리로서도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425일 북러 정상회담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며 우리는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 말해 미국에게 직접 경고를 했다.

 

하지만 미국은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 이후에도 폼페오 장관, 볼턴 보좌관, 해리슨 주한 미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여전히 북에 대한 일방적인 비핵화 요구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존의 입장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미국에 대해 권정근 북 외무성 북미국장은 미국은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떠민 근원, 비핵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 손으로 올해 말까지 치워야 한다는 것이며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조선반도 정세가 어떻게 번져지겠는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강조했고 최선희 제 1부상은 경로변경은 미국만의 특권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북에는 선의에는 선의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대응한다는 입장이 있다. 미 공군이 지난 1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4일 북이 단거리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다.

 

이제는 북이 점잖게 말로만 미국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미국을 압박해 들어가겠다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북이 전격적으로 진행한 단거리 발사체는 이런 의미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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