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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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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31

 

최선희 북 외무성 제1부상이 31일 담화를 통해 미국과 대화 기대가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폼페오 미 국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북에 대해 막말한 것을 지적하며 미국은 북의 인내심을 더 시험하려 들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 제1부상은 폼페오가 <불량행동>이라는 딱지까지 붙여가며 우리를 심히 모독한 것은 그들 스스로가 반드시 후회하게 될 실언으로 도를 넘었으며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 개최를 더욱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이어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제1부상은 끔찍한 후회를 하지 않으려거든 미국은 우리를 걸고드는 발언들로 우리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려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미국에 경고했다.

 

아래는 최선희 제1부상의 담화문 전문이다.

 

-----------------------------아래-----------------------------

 

 

최근 미국상층부에서 우리를 걸고드는 심상치 않은 발언들이 련이어 튀여나오고있다.

 

27일 미국무장관 폼페오는 북조선의 불량행동이 간과할수 없다는것을 인식하였다.는 비리성적인 발언을 하여 우리를 또다시 자극하였다.

 

폼페오가 불량행동이라는 딱지까지 붙여가며 우리를 심히 모독한것은 그들 스스로가 반드시 후회하게 될 실언이다.

 

폼페오의 이번 발언은 도를 넘었으며 예정되여있는 조미실무협상개최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을뿐아니라 미국인들에 대한 우리 사람들의 나쁜 감정을 더더욱 증폭시키는 작용을 하였다.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있으며 우리로 하여금 지금까지의 모든 조치들을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로 떠밀고있다.

 

미국의 외교수장이 이런 무모한 발언을 한 배경이 매우 궁금하며 무슨 계산을 가지고있는가에 대해서는 지켜볼것이다.

 

끔찍한 후회를 하지 않으려거든 미국은 우리를 걸고드는 발언들로 우리의 인내심을 더이상 시험하려들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8(2019)8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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