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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美 공동성명 이행이 한반도 평화안전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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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고 발전을 이룩하는 관건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역사적 조미 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합의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라고 김성 유엔 주재 북 대사가 밝혔다.

 

김 대사는 30(현지 시각) 74차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미 관계, 남북 관계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김 대사는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채택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조미 관계가 전진하지 못하고 긴장 격화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시대착오적 대조선 적대정책에 매달리고 정치적 군사적 도발 행위를 일삼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힌 것을 언급한 뒤에 우리는 미국이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계산법을 가질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리라 보고 미국과 마주 앉아 포괄적 토의를 할 용의를 표시했다. 조미 협상이 기회의 창으로 되는가, 아니면 위기를 재촉하는 계기로 되는가 하는 것은 미국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사는 남북관계에 대해서 북남선언들은 오늘 이행단계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졌다라면서 “(이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돌아앉아서는 우리를 겨냥한 최신 공격형 무기 반입과 미국과의 합동연습을 강행하고 있는 남조선의 이중적 행태에서 기인한다라고 주장했다.

 

계속해 김 대사는 북남관계 개선은 남조선 당국의 사대적 본성과 민족공동의 이익을 침해하는 외세 의존 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북남선언의 성실한 이행으로 민족 앞에 자기의 책임을 다할 때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사는 연설 앞부분에서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들이 가중되는 오늘의 정세는 우리 국가로 하여금 사회주의 건설에서 자립·자력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 것을 요구하고 있다우리에게는 강력한 자립경제 토대와 믿음직한 과학기술 역량, 자력갱생의 고귀한 전통이 있으며 이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귀중한 전략자원이다라고 북의 자력갱생 원칙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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