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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관광 전문 여행사 "크리스마스, 새해맞이 관광상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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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12-17

 

미국 정부의 자국민 북 여행 금지 조치가 지난 2017년 실시돼 내년 3년 차를 맞음에 따라 북 전문 여행사들이 중국과 일본, 호주 등 타국적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국과 유럽 등에 위치한 북 관광 전문 여행사들은 새해맞이 북 여행 상품을 내놓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선양에 있는 여행사 관계자는 16일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를 위한 북 여행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최근 미국인에 대한 북 여행 금지 조치가 실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북 관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실제 일본의 북 전문여행사인 ‘JS 투어스’는 송년 항공 관광여행 상품을 통해 중국, 북, 러시아 등 3개국을 한꺼번에 관광할 수 있는 ‘환상적인’ 여행 경로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한정 회춘 용강온천 4일 코스’, ‘한국 국민도 극찬, 원조 평양냉면 먹고 4일 코스’ 등과 같은 홍보문구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 영국의 루핀 여행사는 16일 웹사이트에서 새해맞이 상품의 예약이 대부분 꽉 찬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 관계자는 “원래부터 미국을 제외하고 주로 영국 등 유럽 국적 여행객의 예약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인 관광객 금지 조치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호주의 북 전문 여행사인 ‘아리랑 투어 오스트랄리아’도 북 태권도 투어, 헬기 투어, 스포츠 투어 등 다양한 상품으로 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김춘희 북 국가관광총국 관광홍보국장은 지난해 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김춘희 국장은 지난 7월 중국 관영 ‘신화’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경제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새로운 전략 노선을 관철하기 위해 삼지연 지구, 원산 갈마 해안관광 지구, 양덕 온천 관광 지구 등을 세계적인 수준의 휴양지로 만들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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