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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일 조선유치원 제외한 채 마스크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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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03-12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일본의 지방정부가 재일 조선유치원을 제외한 채 마스크를 배포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의 사이타마 신문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할 수 없자, 사이타마시 대책위원회가 시가 비축한 마스크 24만 매 중 18만 매를 아동클럽, 노인요양시설, 보육원, 유치원 등에 배포했는데 여기에 재일 조선유치원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사이타마 유치원 원장김봉길 재일본조선인권협회 회장이 사이타마시에 항의했다이에 사이타마시 간부가 조선유치원 원장에게 부적절했다라며 사과하면서 이 간부가 마스크 배포 대상을 재고할 생각을 비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손미희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공동대표는 SNS를 통해 사이타마시가 재일 조선유치원이 시의 지도감독 시설이 아니라서 마스크가 부적절하게 사용될 경우 지도를 못 한다는 이유로 배포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까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탑승자를 포함해 1278명이다.

 

마스크를 조선유치원에 배포하지 않은 곳이 다른 지역도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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