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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쟁나면 ‘대만 독립’ 때문...“역사의 올바른 쪽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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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10-15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5일 ‘역사의 올바른 쪽에 서라’라는 논평에서 대만이 2018∼2020년 수백 건의 간첩 사건을 저질렀다면서 “마음과 마음을 비교하면 해협의 양쪽에 있는 사람들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원인은 ‘대만 독립’”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중국 안보 기관이 조직한 “Xunlei-2020” 특별 작전을 언급하면서 “대만 정보기관이 국가 의의와 역사의 올바른 길을 보고 조국(중국) 본토에 대한 정보 침투와 방해 행위를 즉시 중단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최근 중국이 공개한 특별 작전에 대해 “‘2018-천둥 작전’에 이어 대만 당국과 그 간첩 정보기관에 대한 국가(중국) 안보 기관의 또 다른 작전”이라며 “이 특별 작전에서 (중국은) 수백 건의 대만 간첩 사건을 적발했으며, 대만 간첩 그룹과 그 운영자를 체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문은 “조국 본토에 대해 대만 간첩 기관이 구축한 간첩 정보 네트워크가 파괴되었다”라며 “2018년 약 100건에서 2020년 수백 건으로 증가한 사례는 대만 당국과 간첩 정보기관이 조국에서 다양한 정보 침투 및 파괴 활동을 거의 미친 듯이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신문은 “차이잉원 당국(대만 정부)은 자신의 정당의 사적 이익만을 갖고 있으며, 일선 정보 요원의 생사는 물론이고 해협 양측 동포들의 이익과 안녕을 완전히 무시한다”라며 “우리는 대만 정보국에 ‘대만 독립’, ‘종말의 전리품’에 납치되지 말 것을 권고한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또 “국제 위기 그룹(International Crisis Group, ICG)은 대만 해협을 ‘주요 악화 지역’으로 지정했다”라며 “차이잉원 당국은 점점 더 자립하여 외부 반중국 세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빈번하게 문제를 일으켜 양안 평화와 대만 해협 상황의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우리는 대만 정보 당국에 속한 대만 독립 보수 세력에게 경고한다”라면서 “불장난을 하면 죽는 길밖에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보수 세력들이 정세를 조속히 인식하고 일찍 손을 거둬들여 죄를 뉘우치고 잘못된 길을 돌아 나오기를 바란다”라며 “이를 사전에 일러주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勿謂言之不豫也)”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또 “우리는 무력 사용을 포기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하지 않는다”라며 “우리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극히 소수의 ‘대만 독립’ 분리주의자 및 분리주의 활동을 목표로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는 결코 대만의 동포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라며 “대만 동포들과 함께 평화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립’을 추구하고 통일을 거부하고 평화를 훼손하는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의 다양한 역행을 가혹하게 처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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