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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페인 “한국과 전 세계에서 유엔기를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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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0-10-22

▲ ‘국제연합의 날’ 75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한국군 시설에서 유엔기 사용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 신엘라 

 

  © 신엘라

 

‘국제연합의 날’ 75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한국군 시설에서 유엔기 사용은 불법적이라고 주장했다.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이하 국제캠페인)”은 22일 12시 30분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국제연합의 날 75주년-유엔사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제연합의 날’은 1945년 10월 24일 국제연합이 창설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국제캠페인은 기자회견문에서 “미국의 통합사령부(Unified Command)가 유엔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란 이름을 달고 유엔의 군대인 것처럼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패권국이 누리는 특권 중의 하나였다”라며 “모든 나라가 유엔헌장을 준수하도록 강제되었지만, 오직 미국만은 자신들이 필요할 때 유엔 밖에서 어떤 규제도 없이 행동했다”라고 미국의 행태를 지적했다. 

 

국제캠페인은 “1993년 12월 24일, 비무장지대의 남·북 간 경계선을 넘은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Boutros Boutros Ghali)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은 판문점에 유엔기를 게양할 수 있는 권한을 승인하지 않았다”라며 “한국군 시설에서의 유엔기 사용은 유엔헌장 상의 법적 근거도 없고 심지어 정전협정이나 정전협정부속합의서 어디에도 해당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국제캠페인은 “한국과 전 세계 300여 개 지역에 게양된 유엔사 관련 유엔기를 내리는 세계적 운동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국제캠페인은 유엔기를 내리는 상징의식을 하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 유엔사 깃발을 내리는 상징의식을 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 신엘라

 

한편, 국제캠페인은 2019년 4월 25일 민중당(현 진보당)이 ‘평화의 시대, 냉전의 유물 유엔사 해체를 촉구하는 1차 국제 선언발표’ 후에 지속해서 유엔사 해체 운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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