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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문수물놀이장에 새로 생긴 사다리 “인민 사랑의 세계가 응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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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0-11-06

 

▲ 평야 야외 물놀이장의 '급강하 물미끄럼대(물미끄럼틀)' 

 

북 매체가 평양 문수물놀이장의 ‘급강하물미끄럼대(물미끄럼틀)’에 사다리가 새로 생긴 사연을 전했다.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6일 ‘새로 생긴 사다리’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 10월 문수물놀이장을 방문해 물미끄럼틀에 사다리를 설치하라고 지시한 사연을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문수물놀이장의 야외 물놀이장에서 급강하 물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가운데 물미끄럼틀 주로 마지막까지 미끄러져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물미끄럼틀은 ‘워터 슬라이드’를 말하며 때에 따라 앉아서 타거나, 누워서 타거나, 엎드려서 타거나, 튜브 위에 타기도 한다.

 

물미끄럼틀은 출발하면 수영장이나 잠수풀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물미끄럼틀 끝부분에 물이 약간 채워져 있어 속도를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야외 물놀이장의 급강하 물미끄럼틀이 이에 해당한다.

 

매체에 따르면 급강하 물미끄럼틀 주로는 약 60°가량 경사각을 이루다가 지면에 거의 내려와 수평으로 꺾였는데, 주로를 타고 내려온 사람들은 관성에 의해 미끄러지다가 몸무게에 따라 각이한 위치에 멈춰 서게 설계됐다.

 

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사람들이 주로 도중에 멈춰 서서 바닥으로 뛰어 내리고 있어서, 일꾼들에게 주로의 마지막까지 가닿지 못하는 사람들이 옆으로 내려올 수 있게 수평 부분의 중간에 사다리를 만들어 주라고 지시했다.

 

매체는 이후 수평 주로의 중간 부분에 자그마한 사다리가 생겨났다며 “비록 높지도 않고 눈에 잘 띄우지도 않는 사다리였지만 여기에는 인민들의 편의와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양 대동강구역에 있는 문수물놀이장(2013.10.15. 준공)은 109,000m²의 면적에 27개의 미끄럼틀, 야외 물놀이장과 실내 물놀이장, 체육관 그리고 암벽 등반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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