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함경남도 신포시·단천시·리원군·덕성군·북청군과 함경북도 청진시·김책시·어랑군·길주군, 그리고 라선시 선봉구역 등 재해 지역에서 수천 세대의 주택이 새로 건설돼 새집들이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동해 북변에 사회주의 선경 마을들이 솟아나 천지개벽을 펼쳐놓았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통신은 또 “멋들어진 새집을 받아안은 것이 너무도 기쁘고 꿈만 같아 마을의 곳곳에서 주민들이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추어 춤판을 펼쳐놓았다”라며 “일꾼들이 새집에 입사하는 가정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