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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포들, 백악관 앞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 100시간 시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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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1-02-16

▲ 미국의 동포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100시간 시위를 백악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조현숙]  

 

미국의 동포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하는 100시간 시위를 백악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2월 15일(현지 시각)에 시작한 이 시위는 100시간을 채울 때까지 계속된다.

 

버지니아에서 온 사이먼 손 씨는 “매년 진행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한반도의 군사적 정치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어 왔다”라며 시위에 참여한 이유를 말했다. 

 

메릴랜드에서 온 김광훈 씨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최대 압박’ 캠페인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링컨 장관은 북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압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외교와 대화가 아닌 방법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피스 나우 활동가 조현숙 씨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은 70여 년 동안 지속 된 한국전쟁의 평화적 해결에 큰 걸림돌이다. 남북은 판문점선언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자고 합의했다. 이런 합의를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려는 노력을 보일 때 신뢰를 구축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 피스 나우는 지난달 27일 바이든 행정부에 국내외 387개 단체가 연명한 한미군사훈련 반대 성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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