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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수교 73주년 “선린우호관계 변함없이 강화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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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21-10-12

북한이 러시아와 수교 73주년(1948.10.12.)을 맞아 북러 ‘선린우호관계’는 변함없이 강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12일 ‘세기를 넘어 변함없이 이어지는 친선’의 글을 싣고 이같이 주장했다.

 

김일성 주석은 1948년 스탈린 소련 수상과 친서를 교환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이후 러시아와 첫 수교를 맺었다. 

 

외무성은 “이것은 갓 창건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당당한 주권국가로서 자주적이고 평등한 입장에서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수립하고 국제관계의 주체로 세계무대에 나섰음을 보여준 중요한 사변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외교관계 설정 후 조선과 러시아는 두 나라 영도자들의 깊은 관심 속에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친선협조관계를 전면적으로 심화 발전시켰으며 복잡한 국제정세와 사회·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선린우호관계를 이어왔다”라고 덧붙였다.

 

외무성은 또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조러친선관계는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였다”라며 “2000년 2월 평양에서는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변함없이 강화 발전시키려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염원이 반영된 조러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이 조인되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0년 7월 19일에 처음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에서는 양국의 다방면적인 협력 내용을 담은 북러 공동선언이 채택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또 2001년 7월 26일∼8월 18일까지 24일 동안 러시아를 방문했는데, 이 기간 중인 8월 4일 북러 모스크바선언이 발표됐다. 선언에는 국제 전략적 안정화, 북·러 및 한반도·러시아 관계의 긴밀화, 한반도 문제의 자주적·평화적 해결 등이 담겼다.

 

외무성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그 후에도 2차례나 러시아연방을 방문하시어 친선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시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선대영도자들의 뜻을 이어 조러관계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며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쌍무관계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고 계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2019년 4월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푸틴 대통령 영도로 위대한 나라로 번영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북미회담과 남북회담을 지원한다고 했다.

 

외무성은 이와 관련해 “상봉에서는 조러관계 역사의 변함없는 흐름이 재확인되고 고귀한 전통을 이어 쌍무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조치들이 토의되었으며 수뇌분들 사이의 친분관계가 마련되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 조선과 러시아는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으로 인한 불리한 상황과 변천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정상적인 접촉과 의사소통을 유지하면서 쌍무관계와 국제문제들에서 전략적 협동을 계속 강화해나가고 있다”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조러 선린우호관계는 역사적인 울라지보스또크(블라디보스토크) 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앞으로도 변함없이 강화 발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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