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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길 포기한 짐승들”..국힘당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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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2-12-15

▲ 15일 촛불행동이 주최한 국힘당 해체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망언을 한 권성동, 장제원 등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촛불행동]  

 

“인간이길 포기한 국힘당은 해체하라!”

 

1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힘당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처럼 외쳤다. 

 

촛불행동은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내뱉는 국힘당 해체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사회를 본 권오혁 촛불행동 사무국장은 “국힘당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내뱉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 ‘패륜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권성동, 장제원 등은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했다. 국힘당은 악마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라면서 “막말·패륜·거짓말·정치공작만 일삼는 정권, 김건희와 천공이 지배하는 무속·비리 정권, 공약하지 않은 나쁜 짓만 일삼는 정권, 유가족을 공격하고 음해하는 패륜 정권을 끝장내도록 16일 이태원으로, 17일 삼각지역과 시청 앞으로 모여달라”라고 호소했다. 

 

▲ [사진제공-촛불행동]  


강우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국힘당 의원들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가 발족하자 유가족들을 향해 ‘시체 팔이 한다’, ‘자식 팔아 한몫 챙기려는 수작이다’, ‘세월호의 길을 가서는 안 된다’ 등의 온갖 망언, 온갖 패륜적 폭언을 내뱉고 있다. 국힘당은 세월호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국힘당은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 놀음에만 혈안이 되어있을 뿐, 그 어떠한 책임감이나 의무감은 없다”라면서 “양심과 도덕을 내던져 버리고 인륜을 저버리는 존재는 인간이 아닌 짐승일 뿐이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짐승들은 당연히 쫓아내야 한다”라고 성토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이태원 참사 이후 국힘당은 지속해서 유족들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말을 했다. 국힘당은 대통령의 권력을 믿고 막가파식 패륜 행위를 하고 있다. 국민이 나서서 국힘당을 해체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 [사진제공-촛불행동]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힘당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내팽개쳤다. 패륜 정당이다. 국힘당은 폭력적인 패륜 행위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권성동, 장제원 등 막말을 내뱉은 이들이 담긴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패륜 정당 국힘당은 해체하라”, “참사 정당, 패륜 정당 국힘당은 해체하라”, “국힘당은 막말을 중단하고 유족 앞에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을 마친 촛불행동 회원들은 국힘당 중앙당사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국힘당은 경찰을 앞세우고 촛불행동 회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촛불행동 회원들이 국힘당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친 뒤 백은종 대표가 항의서한문을 국힘당 중앙당사로 던지고 기자회견을 끝냈다.  

 

▲ [시진제공-촛불행동]  

 

▲ [시진제공-촛불행동]  

 

한편 촛불행동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49재날인 16일 오후 5시 이태원 광장에서 추모모임을 하고, 오후 6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시민추모제 ‘우리를 기억해주세요’에 결합한다. 그리고 토요일인 17일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을 태평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패륜 정당 국힘당은 해체하라!

 

- 장제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 정권 흔들기, 정권퇴진운동에 불과하다.”

 

- 권성동 “세월호처럼 정쟁으로 소비되다 시민단체의 횡령에 악용될 수 있다”

 

- 송언석 “참사는 소위 말하는 해밀턴 호텔 옆에 골목만 있었던 게 아니다.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무려 300미터나 떨어진 곳에도 시신이 있었다고 한다”

 

- 김미나 경남 창원 시의원 “나라 구하다 죽었냐”, “자식 팔아 한몫 챙기자는 수작”, “노란 리본 우려먹고 이제 깜장 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국힘당이 쏟아낸 막말입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뭘 했다고 이럽니까? 유족들이 범죄자입니까? 죄를 지었습니까? 억울하게 죽은 청년들에게 지금, 이 순간 그 누구보다 슬프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자식을 잃은 부모는 창자를 끊는 듯한 슬픔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런 유족들을 짓밟는 국힘당의 망언은 인간으로서 차마 할 수 없는 패륜 행위입니다.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을 보며 “제 자식이 죽었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국힘당은 여당으로서 이태원참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국힘당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자발적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유족들에 대한 치유 대책 등을 추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유족들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빌어도 모자란 참사 책임자인 국힘당이 참사 피해자인 유족들에게 막말을 내뱉고 윽박지릅니다. 완전히 거꾸로 됐습니다. 국힘당은 오로지 유가족들이 정권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고 그들을 제압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건 정치가 아니라 폭력입니다. 

 

국힘당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내팽개쳤습니다. 패륜 집단입니다. 국힘당은 폭력적인 패륜 행위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입니다. 

 

유족들은 자신들이 거리로 나서지 않게 제발 좀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적으로 대한다면 똑같이 하겠다며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한덕수, 이상민이 왜 아직도 그 자리에 있느냐고 묻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윤석열 당신 하나 물러나게 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입니다.

 

국힘당은 당장 이태원 참사에 대한 막말을 중지하고 유족들 앞에서 석고대죄하십시오. 그리고 정쟁을 멈추고 이상민을 파면하고 국정조사 정상화에 나서십시오.

 

장제원은 의원직 사퇴하라!

국힘당은 장제원 제명하라!

이상민을 해임하고 국정조사 정상화하라!

패륜 집단 국힘당은 해체하라!

 

2022년 12월 15일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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