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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의 입이 생존자를 죽였다..당장 사퇴하라”..청년진보당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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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2-12-16

▲ 청년진보당이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상징의식을 하는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사진제공-청년진보당]  


청년진보당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망언을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 총리는 지난 15일 이태원 참사 생존 고등학생의 극단적 선택에 “좀 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온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 

 

청년진보당은 “정부의 행정 공백으로 발생한 이태원 참사이다. 그러나 정부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 나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이제는 정부 여당이 앞장서 희생자와 생존자를 모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친구를 잃고 홀로 고통을 견디다 세상을 등진 고등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망언을 쏟아냈다. 한 총리가 총리직을 유지하는 것이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 나아가 국민에게 위험을 초래한다”라면서 한 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한 총리가 사람으로서 도저히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라며 “참사에 대해 끔찍한 농담을 던지던 그때 진작 끌어내리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자를 국무총리로 둘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청년진보당]  

 

김남영 진보당 인권위원장은 “이 나라는 10월 29일 참사 현장에서 국민을 지켜주지도 못했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생존자조차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세조차 저버린 것 같은 이들, 국민의 목숨이 귀한 줄 모르는 정부 관료와 의원들에게 정치를 맡길 수 없다. 참사 책임자와 망언 당사자들은 사퇴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덕수 총리의 입이 생존자를 죽였다”, “입으로 악플(악성 댓글)을 다는 총리”, “국민 정서에 반하는 총리” 등의 글귀를 한 총리의 입에 붙이는 상징의식을 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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