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새로운 고체로켓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한 지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8일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고각으로 발사돼 500킬로미터 가까이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개발에 성공한 고체연료엔진을 적용한 것이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