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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된 대학생들, 유치장 입감 과정 중 알몸 수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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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통신원
기사입력 2023-04-29

▲  수서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대학생들.  © 이기범 통신원

  

대학생들이 29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강남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태영호 의원 면담을 요구하다 연행된 12명 대학생의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 대학생들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기범 통신원

 

연행 학생들을 면회한 사람들에 의하면 연행된 학생들은 경찰서 유치장 입감 과정에서 알몸 수색을 당했으며 부당한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학생들은 기자회견에 경찰의 이런 행태를 규탄하고 항의했다. 

 

대학생 강우주 씨는 “입만 열면 똥인지 말인지 구분 못 하고 망언만 쏟아내는 파렴치한 존재가 국회의원이라는 게 이 나라 국민으로서 너무나 창피하다”라며 “태영호의 망언은 제주 4.3 항쟁 폄훼에서 끝이 아니었다. 온 국민적 지탄을 받고 친일 굴종 외교였던 한일정상회담도 만점 외교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는 국민 여론과 동떨어진 평가”라고 태 의원의 망언을 꼬집었다. 

 

▲ 강남 경찰서 앞 기자회견.  ©이기범 통신원

 

대학생 윤민 씨는 “대학생들은 항의 서한문을 들고 가서 면담을 요청했을 뿐이었지만 대학생들에게 돌아온 것은 폭력적인 연행이었다”라며 “경찰은 대학생들을 연행하면서 수갑을 채우려 시도하고, 유치장 입감 과정에서 여학생들의 옷을 벗겨 몸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들은 온몸에 멍이 들고 밟혀서 손이 붓는 부상도 발생했다. 잘못한 사람은 그대로 놔두고, 정의로운 대학생들에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경찰은 누구를 위한 경찰인가”라고 경찰의 행태를 규탄했다.

 

연행된 12명의 대학생은 현재 지문 검증 영장과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돼 있다. 

 

이에 대해 대학생들은 “과거에 유사한 사례에서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았다. 대학생들을 탄압하기 위한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학생들은 연행 학생들이 석방될 때까지 강남·수서 경찰서에서 계속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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