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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 요구’에 묵묵부답한 일본 대사관…기시다 얼굴 찢은 촛불 시민들

17일, 주한 일본 대사 초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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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기자
기사입력 2023-06-17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이 열린 17,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 대사관과 가까운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사전대회와 행진이 진행됐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시민들이 함께했다.

 

▲ 대회를 마치고 서울 시청역-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하는 시민들.  © 이인선 객원기자

 

오후 3시께 일본 대사관 앞에서 독립군가노래가 울려 펴지면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일본 대사 초치대회가 열렸다. 촛불행동은 친일·매국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권을 대신해 국민이 직접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엄중히 항의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권오민 강북촛불행동 대표는 우리가 이 뜨거운 날씨에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뜨거운 날씨보다 윤석열을 향한 분노가 더 크기 때문이다. 다음 주면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나라면서 일본 대사에게 시간을 주겠다. 여기 있는 우리 국민 앞에 나와라라고 외쳤다.

 

아이보시 대사가 나오길 기다리며 발언이 이어졌다.

 

윤미향 무소속 국회의원은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이곳은 지난 30여 년 동안 평화로라고 불려왔다. 이곳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말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던 피해자들이 저 일본 대사관을 향해서 사죄하라고 외쳤던 자리라면서 촛불 들고 한국 정부와 일본을 향해 오염수 투기를 중단하라는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촛불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하경 청년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미국과 일본의 말만 철썩 같이 따르고 중국을 배척해서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낸 것도 모자라 이제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까지 들여오겠다는 머저리 윤석열을 도대체 어떻게 같은 한국 사람이라고 봐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 자격 없는 윤석열이 하루빨리 대통령 자리에서 쫓겨나길 바라고 본분에 맞게 재판받길 바란다. 민족반역자 윤석열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으라라고 강조했다.

 

촛불대행진 자원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일본어 강사 이해연 씨는 아이보시 대사를 초치하는 공문을 일본어로 읽었다. 사회자가 우리말로 통역해 시민들에게 내용을 알렸다.

 

이 씨는 대한민국의 주인이 주한 일본 대사를 초치한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는 즉각 응답하라라면서 우리는 일본의 파렴치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는 전 세계를 향한 핵테러와 다름없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바다가 후쿠시마 방사능으로 오염된다면 인류 미래에 끼칠 해악의 크기는 환산조차 불가능하다. 대한민국은 가장 먼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촛불 국민들이 앞장서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며 아이보시 대사에게 지금 당장 나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 해앙 투기를 중단하라!”

방사능 오염수 투기 범죄 비호하는 윤석열 정권은 퇴진하라!”

 

이렇게 외친 시민들은 한동안 아이보시 대사가 나오길 기다렸지만 일본 대사관은 묵묵부답이었다. 이와 관련해 촛불행동은 전날에도 일본 대사관에 아이보시 대사에게 대회로 나오라는 초치 공문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이보시 대사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으로 분노를 터뜨렸다.

 

▲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찢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촛불대행진 본무대가 있는 서울 시청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발언에 나선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친일·매국노 윤석열 정권이 당사국 일본도 하지 않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한 브리핑을 매일 한다고 했다라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다하지 않는 윤석열 그 자체가 백해무익한 오염수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아니라 윤석열 오염수를 방류해야 한다라고 외쳤다.

 

행진에서는 핵오염수 문제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향해 전쟁을 부르는 한··일 군사동맹, 검찰독재, 언론장악 등에 관한 규탄 발언도 나왔다.

 

거리에 나온 시민들도 촛불 대열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 이인선 객원기자


불볕더위를 뚫고 행진을 이어간 시민들은 조계사, 남대문시장, 종각역 등을 지나 본무대가 있는 서울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 도착했다.

 

아래는 사전대회와 행진을 담은 사진이다.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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