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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물난리인데 전용기로 외국 나가서 명품 쇼핑?”…촛불 사전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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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3-07-15

‘국정농단 사대매국 윤석열을 몰아내자!’를 부제로 내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48차 촛불대행진’ 사전 대회가 15일 오후 3시 서울 삼각지역 10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 이인선 객원기자

 

간간이 부슬비가 오는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수백 명의 시민들은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쓰고 행사장을 지켰다. 

 

사전 대회 사회를 맡은 나규복 광주전남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을 밝혀라!”, “국정농단 사대매국 윤석열은 퇴진하라!”, “권력비리 국정농단 윤석열을 탄핵하라!”라고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시작했다. 

 

▲ 나규복 공동대표.     © 이인선 객원기자

 

충남 홍성에서 농사를 짓는 이두원 씨는 “김건희에게 양평 고속도로 주고 대통령 하야와 맞바꾸자”라고 제안하였으며 “아시아·태평양 도서 및 연안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해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핵폐수 방류 문제를 해결)”하자고 주장했다. 

 

▲ 농업인 이두원 씨.     © 이인선 객원기자

 

또한 “미국에 경고한다”라며 “한반도 유사시 원인 불문하고 일본군이 한반도를 한 뼘이라도 밟으면 나부터 일본군과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일본의 한반도 상륙의 책임을 미국에 물어 눈길을 끌었다. 

 

안해욱TV 대표 안해욱 씨는 국힘당을 “정신없는 국민의힘”이라며 조목조목 죄악을 폭로했다. 

 

▲ 안해욱 대표.     © 이인선 객원기자

 

안 씨는 “조작의 힘 김건희, 일본에 나라를 통째로 넘기라는 미국의 힘 윤석열, 사기의 힘 최은순, 검란의 힘 한동훈, 부패의 힘 곽상도, 투기의 힘 김기현, 대통령실을 도청당해도 끄떡없다는 도청의 힘 김태효, 오발에 이북이 쳐들어온 것처럼 난리를 친 오발의 힘 오세훈, 후쿠시마 핵폐수를 마시겠다는 폐수의 힘 한덕수, 아무나 물어뜯는 감사원 광견의 힘 유병호, 학폭의 힘 이동관, 아첨의 힘 이주호 교육부 장관, 뇌물의 힘 김현아, 불륜의 힘 황보승희, 똥물의 힘 김영선, 쥴리의 힘 원희룡, 드론의 힘 국방부 장관 이종섭, 이태원에서 159명의 생떼 같은 젊은 목숨이 쓰러지게 한 참사의 힘 이상민” 등을 열거했다. 

 

은우근 광주전남촛불행동 상임대표는 “검찰 독재 일당은 실업자가 실업 급여를 받아 해외여행을 가고 샤넬 선글라스를 산다고 국민을 조롱하고 모욕했다. 그런데 일본 핵오염수 때문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나라가 물난리인 지금 대통령 전용기로 외국 나가서 명품 쇼핑한 여자가 누군가? 바로 윤석열 마누라 아닌가? 그러다 외국 언론에 들키니 호객 행위에 당했다고, 그것도 경호원들과 수행원을 거느린 대통령 부인이 다섯 번이나 당했다고 (한다). 이런 소리를 ‘미친 개 풀 뜯어먹는 소리’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 발언하는 은우근 상임대표.     © 이인선 객원기자

 

참가자들은 사전 대회를 마치고 3시 40분께 서울 시청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촛불대행진은 전국 집중으로 열리며 행진 후 서울 시청-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본 행사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원래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사전 대회를 하려고 준비했으나 인근에서 윤석열 지지 극우 집회가 열려 행사를 방해하는 바람에 급히 10번 출구로 장소를 옮겼다. 

 

그러나 사전 대회 내내 극우 세력이 계속 소음으로 행사를 방해하였으며 경찰은 이를 막지 않았다.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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