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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택배노조 수석 부위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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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3-07-17

▲ 김태완 전국택배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김태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 택배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54세.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1970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은 1990년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에 입학한 뒤 학생운동에 매진했다. 

 

1994년 홍익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1997년에는 서울지역대학총학생연합(서총련)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은 김영삼 정권의 폭압적인 학생운동 탄압에 굴하지 않고 투쟁을 하던 중 1997년 8월 연행, 구속됐다. 서총련 통일노래한마당 준비를 위해 홍익대에서 회의하던 중 새벽 경찰의 학교 침탈에 연행된 것이다. 

 

1년여에 걸친 수감 생활 이후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은 진보정당 강화를 위해 활동했다. 

 

2004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마포구위원회 부위원장, 2008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수석 부위원장 겸 자주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에는 통합진보당 마포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진보정당 강화를 위해 매진했다. 

 

이후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은 조직화되지 않은 노동자들에게 눈을 돌렸다. 그래서 2013년 CJ대한통운에 입사해 택배노동자의 길을 걸었다. 2016년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권리찾기 전국모임 공동대표를 맡으며 택배노조 건설에 온 힘을 쏟았다. 2017년 1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2020년 7월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를 맡는 등 택배노동자의 처지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택배노조가 만들어지고 강화된 데에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의 헌신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자주, 민주,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진보정당 강화와 노동자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해 온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장례는 ‘노동해방과 진보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택배노동자 고 김태완 노동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에 마련됐다. 

 

추도식은 18일 오후 8시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5층에서 열리며, 영결식은 19일 오전 9시 CJ대한통운 구 용산터미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이다. 

 

 

아래는 김태완 수석 부위원장 약력이다.

 

'노동해방과 진보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혁명가'

 

故 김태완 동지 약력

 

1970년 5월 10일 전남 보성 출생

1990.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1994.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1997.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 집행위원장

1997~1998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투옥

2004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마포구위원회 부위원장

2008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수석부위원장(자주평화통일위원장)

2012년 19대 총선 통합진보당 마포구을 국회의원 후보

2013 CJ대한통운 입사

2016.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권리찾기 전국모임 공동대표

2017. 1.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초대 위원장

2020. 7.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2021. 4 전국택배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정치위원장

2023년 7월 10일 새벽 급성 뇌출혈로 쓰러짐

2023년 7월 16일, 향년 54세를 일기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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