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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선대 집결하니 사드 무기 반입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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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3-08-08

각계가 8일 오전 6시 30분 경상북도 성주군 소성리에 모였다.

 

전국민중행동 2기 통일선봉대(이하 ‘전국민중행동 통선대’) 소속 민주노동조합총연맹 24기 중앙통일선봉대(이하 ‘민주노총 중앙통선대’), 815 대학생 자주통일 통일선봉대(이하 ‘815 대학생 통선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6기 통일대행진단(이하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민대협 통일선봉대(이하 ‘민대협 통선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통일선봉대(이하 ‘전여농 통일선봉대’),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통일대행진단(이하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등과 미주 한인 청년단체 ‘노둣돌’, 전교조 유천초 분회, 교육노동자 투쟁 농성단과 소성리 주민들을 포함해 350여 명이 모였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전여농 통선대 대원들이 '사드 철거! 미군 철수!'라고 적힌 선전물을 들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소성리 주민들도 '사드 철거! 미군 철수!'라고 적힌 선전물을 들었다.  © 이인선 객원기자

 

이들은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후 기도식을 진행했다.

 

강현욱 원불교 교무의 “오늘의 기도와 행동이 소성리와 김천의 평화가 되고, 나아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로 이어지기를 염원하며 간절한 마음 모아 기도를 올린다”라는 외침과 함께 기도식을 시작했다.

 

▲ 강형욱 원불교 교무가 글을 낭독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기도식에선 각계의 발언이 이어졌다.

 

▲ 이석주 소성리 이장.  © 이인선 객원기자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여기 모인 각계의 투쟁이) 사드를 빼내고 미국 놈을 영원히 이 땅에서 추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거라고 저는 믿고 있다”라며 모여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 미주 한인 청년단체 '노둣돌'.  © 이인선 객원기자

 

‘노둣돌’ 소속 17명은 “Stop the US war machine! From Jeju, Pyeongtaek to Soseongri!”라며 참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쳤다.

 

▲ 조석제 민주노총 중앙통선대 총대장.  © 이인선 객원기자

 

조석제 민주노총 중앙통선대 총대장은 “우리 소성리에도 평화가, 그리고 한반도 전체에 평화가 올 수 있도록 우리 노동자들이 소성리 동지들과 함께 힘차게 투쟁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 민소원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장(왼쪽)과 하현 민대협 통선대 대원(오른쪽).  © 이인선 객원기자

 

민소원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장은 “대학생들이 더 분발해야 하는 게 지금의 숙제인 것 같다. 대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사드가 얼마나 위험한지, 미국 놈들이 얼마나 악랄한 사람인지 우리가 직접 알리고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하현 민대협 통선대 대원은 “사드 기지를 철거시키는 투쟁은 한반도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주인된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중요한 문제”라며 “이 땅의 주인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자고 외쳤다.

 

▲ 김은형 전국민중행동 통선대 총대장.  © 이인선 객원기자

 

김은형 전국민중행동 통선대 총대장은 18일에 진행될 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미국과 일본에 미래를 함께 갈 파트너라고 이야기하는 윤석열 정권, 그들과 손을 잡고 군사동맹으로 가겠다는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정영이 전여농 통선대 대장(왼쪽)과 신은섭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단장(오른쪽).  © 이인선 객원기자

 

신은섭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단장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그 길에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한·미·일 전쟁 동맹을 끝장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정영이 전여농 통선대 대장은 “여성 농민들도 통일을 바라고 이곳 소성리에서 사드를 뽑아내기 위해” 투쟁하겠다며 “노동자, 농민, 청년, 학생, 빈민 등 모든 국민이 정말 행복한 세상 만들고, 우리 함께 연대해서 승리해 통일을 이뤄내자”라고 외쳤다.

 

  © 이인선 객원기자

 

기도식은 예수살기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백창욱 목사의 기도로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사드 관련 장비, 무기 등을 반입하려던 계획은 이들의 투쟁으로 무산되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오전 9시 10분경부터 각계는 다시 기도식을 했던 장소에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815 대학생 통선대가 노래 「날개」에 맞춰 율동을 추는 것으로 결의대회는 시작되었다.

 

▲ 양옥희 전여농 회장(왼쪽)과 강새봄 815 대학생 통선대 공동대장(오른쪽).  © 이인선 객원기자

 

양옥희 전여농 회장은 “윤석열 당선 이후 한·미·일 3국의 군사동맹은 아주 단단해졌다”라며 “한국 정부는 우발적 행동이 벌어질 경우 어떻게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어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양 회장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민족의 통일을 향해 오늘의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힘있게 말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청년학생본부 대학생분과 대표인 강새봄 815 대학생 통선대 공동대장은 “윤석열 퇴진 투쟁에 사활을 걸고 나서서 전 국민이 사드를 뽑으러 오도록 하자”라고 호소했다.

 

강 공동대장의 발언이 끝나자 전여농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계란 300개를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류성 극단 ‘경험과 상상’ 대표는 “오늘 2023년 8월 8일 우리 통일선봉대는 이곳 소성리에서 포고령 ‘미 제국주의에 고함’을 발표”한다고 말하며 ▲주한미군과 전쟁 무기들 모두 철수 ▲한·미·일 동맹 해체 ▲통일을 가로막지 말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결의대회에서는 이지호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청소년 단원이 소성리 주민들을 위해 써온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와 문예 한마당도 진행됐다.

 

▲ 이지호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청소년 단원이 소성리 주민들을 위해 써온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대학생들이 다함께 율동을 추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 민주노총 중앙통선대 대원들이 준비한 마당극. 후쿠시마 오염수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쓰러진 데 이어 용왕도 쓰러진 장면.  © 이인선 객원기자

 

▲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청소년 단원들이 율동을 추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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