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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매국·역적’ 태영호를 사퇴시키고 평화와 통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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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기자
기사입력 2023-08-12

태영호 국힘당 국회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이 있는 서울 학동역 근처에서 ‘역사왜곡! 부정부패! 친일망언! 반북대결! 태영호 사퇴촉구대회’가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 자주시보

 

대회는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아래 민족위),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 주권자전국회의, 강남촛불행동 등 20여 개 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민족위 통일대행진단, 대진연 6기 통일대행진단도 참여했다.

 

민족위 등 20여 개 단체가 7월 21일부터 시작한 ‘태영호 사퇴 촉구 집중행동’을 마무리한 이날, 민족위 대행진단 단장인 신은섭 민족위 운영위원장이 집중행동의 성과를 돌아보며 보고했다.

 

▲ 신은섭 단장이 '태영호 사퇴 촉구 집중행동'에 관해 참가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먼저 신 단장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한창 논란이 되고 국민이 반대 목소리를 높일 때 태영호가 ‘반일 선동을 하지 말라’고 말도 안 되는 막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라면서 윤 대통령을 따라 친일 망동에 앞장서는 태 의원을 ‘친일 매국·역적’으로 규정했다.

 

또 “체제 대결의 역사는 지난 70여 년 분단의 역사와 맞물려 있다. 민족위는 윤석열이 대북 강경 군사 정책을 펴는 현 국면이 대단히 위험하다고 판단해 ‘태영호 사퇴 촉구 집중행동’을 진행하고 수많은 단체들과 함께했다”라면서 “7월 21일 23개 단체가 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한 뒤 어제(11일)까지 고발인단 모집에 국민 400명이 함께했다. 또 어제 11시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금은 25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각계각층, 전국 곳곳에서 같은 지향을 가진 수많은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것”이라고 전했다.

 

태 의원의 지역구에 거주하는 김지선 강남촛불행동 대표는 “(정치인과 관련한 비판) 현수막을 게시하면 보통 공무원들이 빛의 속도로 떼러 온다. 그런데 태영호 사무실 앞에 게시한 사퇴 촉구 현수막은 2주 동안 아무도 손을 안 대고 게시가 돼 있었다. 지역 공무원들도 ‘태영호 사퇴’에 심적으로 동조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강남구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 김지선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또 “태영호 고발 서명에 동참한 강남주민분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웠다. 태영호 사무실 앞에서 한 1인 시위를 굉장히 눈여겨보고 가신 분들이 많았다. (이런 기세라면) 우리가 태영호를 처벌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태영호는 다음 총선 때 공천을 받으려고 윤석열에게 아부하며 망언을 지껄이고 있다. 태영호가 어떤 작자인지 알게 된 강남주민들이 태영호를 뽑아줄 리 만무하고 비슷한 자가 나와도 뽑아줄 리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현채 대진연 대행진단 단원은 “태영호는 강남에서 국회의원을 맡고 있지만 실상은 국회의원과 매우 멀다. 북한에서 중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는 자가 국회의원을 맡는다는 게 말이 되는가. 태영호는 국회의원 지위와 권력, 자신이 북한 출신임을 이용해 반북 망동을 하고 있다”라고 외쳤다.

 

▲ 이현채 단원이 발언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이어 “이는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가로막는 행위다. 하나였던 한반도가 둘로 나뉘고 전쟁 위기가 최고조인 지금 태영호의 악질 망언은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전쟁을 도발하는 행동이다”라며 ‘태영호 당장 사퇴’를 촉구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4.3항쟁을 ‘북한의 소행’으로 왜곡하는 태영호 등 반북 세력의 망동을 비판했다.

 

▲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이인선 객원기자

 

그러면서 “남북 화해에 항상 찬물을 끼얹고 전쟁으로 되돌리려는 놈들이 미국에 있고, 한국의 대표적인 놈은 태영호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솎아내고 쫓아내고 무력화시켜야 한다”라며 “우리 민족이 해야 할 제1의 과제로 전쟁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찾아야 한다. 평화를 찾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통일이다. 여러분들에게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며 함께 통일의 길을 갈 것을 다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회를 맡은 심진 민족위 대행진단 단원은 “태영호가 북한에서 조사받지 않고 도망쳐 탈북해 한국에 들어온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서 국회의원이 됐다”라면서 “한국 땅에 와서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강남구 기초의원을 동원한 쪼개기 후원 의혹이 있는 걸 보면 부정부패의 달인인 것 같다”라고 태 의원의 행태를 꼬집었다.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한 뒤 비바람이 오락가락하는 날이었지만 참가자들의 기세는 뜨거웠다. 

 

“쏟아지는 빗줄기에 머리를 감고, 자욱한 연기 속에 호흡을 고른다. 반도의 8월은 달아오른다. 심장에 아로새긴 조국통일 만만세. 더욱 쏟아져라 폭우야. 더욱 발악하라 이놈들아! 우리는 통일전사 8월처럼 산다!”

 

참가자들은 노래 「8월처럼 산다」를 한목소리로 부르며 기세를 북돋웠다. 그 순간 대진연 대행진단, 민족위 대행진단 깃발도 바람을 맞아 힘 있게 휘날렸다.

 

사회자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통일대행진단의 벅찬 깃발을 들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해온 단원들이 이 앞자리에 앉아 있다”라면서 “이 땅에서 같이 살고 숨 쉬고 있다는 것조차도 용납하고 싶지 않은, ‘쓰레기’ 같은 태영호의 사무실에 왔다. 입만 열면 민족의 앞날에 암운을 드리우는 태영호를 반드시 퇴출시키겠다”라고 다짐했다.

 

고무된 참가자들은 아래와 같이 뜨겁게 구호를 외쳤다.

 

“역사왜곡 태영호는 사퇴하라!”

“부정부패 태영호는 사퇴하라!”

“반북대결 선봉으로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태영호는 사퇴하라!

“민족반역 친일망동 태영호를 사퇴시키자!

 

태 의원의 얼굴을 풍자한 조형물에 ‘사퇴’ 스티커를 붙이는 상징의식이 이어졌다.

 

  © 이인선 객원기자

 

통일대행진단 마지막 날인 이날, 참가자들은 “기어이 우리 대에 조국을 통일하자”로 시작하는 「통일선봉대 찬가」를 합창하며 ‘태영호 사퇴·처벌’을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왜곡 태영호는 사퇴하라! 친일망언, 남북대결, 전쟁조장, 태영호를 끌어내리자!”라고 외친 뒤 쩌렁쩌렁한 다짐의 함성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래에 사진을 소개한다.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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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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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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