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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야당 똘똘 뭉쳐 윤석열 정권 퇴진!”…핵오염수 투기 중단 3차 범국민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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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3-09-09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3차 범국민대회’가 9일 오후 4시 세종대로사거리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공동 주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약 1만 5천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 이인선 객원기자

  

사회를 맡은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대표는 대회를 시작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즉각 중단하라!”, “윤석열 정부는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라!”, “일본 정부 대변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상규 진보당 전 상임대표는 “일본 냄새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윤석열은 그냥 뼛속까지 왜놈”이라면서 “(윤석열은) ‘한반도 전쟁이 일어나면 자동 개입하는 유엔사령부의 후방 기지가 일본에 있다. 그래서 일본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하면서) 자위대 한반도 진출의 길을 터줬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는 이유를 “유력한 대권주자,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며 “국민의힘에 대권주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두 가지로 꼽으면서 “민주당이 위험해지면 그다음에 정의당이, 기본소득당이, 진보당이 위험해진다”라며 “모든 야당은 똘똘 뭉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서 힘을 모아 싸워 나가자”라고 주장했다. 

 

김수동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85%의 국민이 해양 투기를 저지해달라고 반대하고 있는데 이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는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반국가 세력”이라고 규탄하며 “외국의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 영토를 침범해도 가만히 있거나 동조하는 것은 외환죄에 해당”한다며 현직 대통령이라도 형사상 소추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발언하는 김수동 공동대표.  © 이인선 객원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린다 리 해외촛불행동 회원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시민들이 함께하면 저희가 꼭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며 “지금 세계 각 지역의 시민들은 시위를 열고 정치인들에게 방류를 저지할 법안을 제정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라는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핵오염수 투기 반대 활동을 담은 영상을 보내주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런던 협약에 근거해서 저준위 핵폐기물도 바다에 버릴 수 없도록 하는 협약이 맺어졌다. 그것이 런던의정서다. 10월에 그 당사국 회의가 열린다”라며 “이 당사국 회의에서 반드시 해양 폐기를 중단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으자”라고 호소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식에서 느닷없이 공산 전체주의가 어쩌고 이야기를 하더니 요즘은 툭하면 반민족 행위, 반국가 행위를 척결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덩달아 여당 대표도 언론을 향해서 국가 반역죄를 운운하며 사형을 시켜버리겠다고 한다”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저항권으로 이 무도한 정권과 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이인선 객원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어민들의 피해 보상과 해양 복원을 위한 특별법 입법을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야 4당과 함께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또 대통령 사과와 구상권 청구 등 3대 안전 주권 조치를 정부에 관철시켜 나가도록 함께 싸우겠다”라고 다짐했다. 

 

윤소영 녹색연합 협동사무처장은 문재인 정부가 4대강 보를 해체하려는 과정에 환경단체가 연루됐다는 명분으로 “9월 1일 윤석열 정부는 경찰력을 동원해 녹색연합 사무처장의 노트북과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강행”했다고 밝히면서 “감시와 견제, 이 시민단체의 정당한 역할에 수갑 채우는 정부는 제대로 된 정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발언하는 윤소영 협동사무처장.  © 이인선 객원기자

 

밴드 ‘로큰롤 라디오’와 가수 이수진 씨가 공연했다. 

 

대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이상규 전 상임대표.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 이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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