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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꽃을 피우자” 동포들과 일본인이 손잡은 ‘감동의 통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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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재일동포
기사입력 2023-09-19

일본 오사카 이쿠노 공원에서 지난 9월 17일 “민족은 하나. 조국은 하나. 동포는 하나”를 주제로 한 ‘28차 통일마당이쿠노’(아래 통일마당)가 열렸다. 이쿠노는 오사카에서도 재일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 통일마당 참가자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 이준일 재일동포

 

재일한국통일연합(아래 한통련) 오사카 본부 실행위원회가 주최한 통일마당에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관련한 발언과 행사가 진행됐다. 동포들을 비롯해 한국에서 온 6.15시민합창단,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아래 몽당연필) 회원들과 일본인들도 참여했다. 

 

한통련 오사카 본부 부대표위원인 김창범 실행위원장은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는 올해, 아직도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 통일마당 이쿠노에 모인 우리들,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손잡고 세계 평화의 꽃을 피우자”라면서 “오늘 하루 함께 즐기자”라고 발언했다. 

 

▲ 김창범 실행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이준일 재일동포

 

일본 사회민주당의 오쓰바키 유코 참의원 의원도 참가자들 앞에서 인사했다.

 

이날 ‘저글링 프로 퍼포머’로 알려진 재일동포 김창행 씨의 저글링 공연, 안성민 씨의 판소리, 6.15시민합창단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통일마당을 뜨겁게 달궜다.

 

▲ 안성민 씨가 판소리 공연을 하고 있다.  © 이준일 재일동포

 

▲ 6.15시민합창단이 합창하고 있다.  © 이준일 재일동포 

 

▲ 부채춤 무용.  © 이준일 재일동포

 

아직 뜨거운 여름철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통일마당에는 시원한 맥주와 빙수를 비롯해 김밥, 닭꼬치, 카레라이스. 야키소바(일본 식 볶음국수) 등을 파는 야외 포장마차도 있었다.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서면서 주최 측이 준비한 음료와 음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참가자들은 “통일마당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6.15시민합창단이 부른 노래에 매우 감동했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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