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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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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3-10-25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아래 추모대회)가 오는 29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거행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아래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아래 시민대책회의)는 16일부터 29일까지를 집중 추모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시민들은 서울광장에 있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에 헌화를 할 수 있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과 추모의 벽’에 글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서울광장에 있는 분향소 앞에서 추모문화제와 기도회가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에는 유가족들의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추모 다큐멘터리 「별은 알고 있다」가 상영된다.

 

참사 1주기 바로 전날인 28일 오후 5시 159배를 시작으로 유가족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1주기인 29일 오후 1시 59분 참사 현장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4대 종교 기도회가 열린다. 기도회 후 시민들은 이태원역 1번 출구부터 서울광장 분향소까지 행진을 한다. 이어 오후 5시 추모대회가 진행된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 발생 1년이 되도록 아직 진상이 규명되지 않았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은 법사위에 계류되어 심의도 되지 않고 있다”라며 “1주기 집중 추모주간은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동시에 특별법 제정으로 가려진 진실을 밝히고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주기 집중 추모주간 동안 159명 희생자를 위해 앞장선 유가족들 곁에, 그리고 아직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수많은 피해자 곁에 많은 시민분이 함께 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 시민대책회의

 

한편 미국 파라마운트사는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에 이태원 참사를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크러시(Crush)」를 지난 17일 공개했다.

 

「크러시」는 휴대전화, CCTV, 바디캠 등으로 촬영된 1,500시간 분량의 영상 기록과 생존자, 목격자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참사 발생 과정을 분석했으며, 참사 이후 한국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크러시」는 한국에서 예고편조차 볼 수 없다. 

 

그 이유에 관해 “제작사가 파라마운트플러스 미국하고만 영상 공급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제작사가 미국 외 다른 국가와 콘텐츠 제공을 논의한 것은 없다”라고 한겨레는 지난 23일 보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일부러 막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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