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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경제·과학기술·체육 등 활발한 북러의 교류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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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3-11-17

▲ 북한과 러시아는 11월 15일 평양에서 제10차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를 열고 의정서를 채택했다.  


지난 9월 13일 열린 북러정상회담 이후 북러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알렉산드로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북러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는 회의를 열었다.

 

북한과 러시아는 15일 평양에서 제10차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를 열고 의정서를 채택했다. 

 

회의에는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관계 부문의 일꾼들, 코즐로프 장관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 대표단 성원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성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채택된 의정서에는 2023년 9월에 진행된 북러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른 무역·경제·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다방면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대책이 담겼다. 

 

 

그리고 이날 체육 분야에서 북러의 교류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회의가 별도로 열렸다.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올레그 마티신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담을 열었다. 이들은 양국 간 체육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강화를 위한 문제를 논의하고 ‘2023~2028년 교류계획서’에 조인했다.

 

 

16일, 코즐로프 장관과 마티신 장관은 만수대의사당을 방문해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를 만나 담화를 나눴다. 노동신문은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날 평양의 여러 곳을 참관했다. 

 

먼저 북한의 550여 개 단위에서 개발 생산한 60여 종 1만 2천 가지의 경공업 제품이 전시된 ‘경공업발전-2023’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노동신문은 “경공업 제품 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을 찾은 (러시아) 대표단 성원들은 인민생활 향상을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있는 당의 영도 밑에 날로 비약하는 우리 경공업의 발전상을 체감하였다”라고 전했다.

 

▲ ‘경공업발전-2023’을 보는 러시아 대표단.    

 

  

또한 러시아 대표단은 만수대창작사 미술작품전시관과 대성백화점을 참관하였으며 정백사원을 돌아보았다. 평양시 낙랑구역에 있는 정백사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건설된 러시아정교회 성당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01년과 2002년 러시아 방문 당시 하바롭스크시의 러시아정교회 성당을 둘러본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정백사원은 2003년 6월 24일 착공했고 2006년 8월 13일 완공했다.

 

▲ 만수대창작사를 방문한 러시아 대표단.  

 

평양 시내 여러 곳을 참관한 러시아 대표단은 이날 밤 평양을 떠났다.

 

러시아 정부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한 날인 14일, 승정규 북한 문화상이 이끄는 북한 문화성 대표단은 제9차 국제문화연단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갔다. 여기서 북러 간의 문화 협력과 교류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월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을 열고 북러 외교부 사이의 2024∼2025년 교류계획서를 체결한 바 있다.

 

북러정상회담 이후 외교·무역·경제·과학기술·체육 등 다방면적인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평양을 떠나는 러시아 대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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