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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2023년에 누구나 체감하는 변화 있어”…김정은 위원장 축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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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4-01-01

노동신문이 1월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말·연초 동정을 보도하였다.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월 3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을 위해 총비서 명의의 만찬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하 연설을 통해 “올해처럼 기울이고 고여 온 심혈과 고생이 그대로 가슴 벅찬 성과로 이어지고 누구나 체감하는 변화로 성큼 다가선 해가 언제 있었던가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2023년에 달성한 가시적인 성과들에 못지않게 크고 소중한 성과는 바로 우리 지도간부들이 성장한 것이며 나는 이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라고 하였다. 

 


또한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어리석고 둔하여 민첩하지 못함)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합시다”라고 호소하며 건배 제의를 하였다. (연설 전문은 아래에 첨부)

 


같은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군 대연합부대장들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적들의 무모한 도발 책동으로 하여 언제든지 무력 충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당 전원회의가 우리 혁명무력 앞에 제시한 전투적 과업들을 철저히 집행 관철”할 것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또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할수록 이를 막아보려는 미제와 대한민국 족속들의 단말마적인 책동은 더욱더 가증될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군대는 견결한 대적 의식과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도 가차 없이 짓부숴버려야 하며 만약 놈들이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을 선택하고 불집을 일으킨다면 순간의 주저도 없이 초강력적인 모든 수단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섬멸적 타격을 가하고 철저히 괴멸시켜야 한다”라고 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1일 0시를 전후로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된 신년경축대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 관람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자제와 리설주 여사가 함께했다. 

 

또 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 일꾼들, 당 중앙위 전원회의 참가자, 평양 시민, 북한군 장병, 혁명학원 학생, 북한 주재 외교단들도 공연을 관람했다. 

 

 

 

 

 

 

 

 

 


아래는 축하 연설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축하 연설
(2023년 12월 31일)

동지들!

투쟁에서 투쟁으로 이어온 2023년을 이제 머지않아 바래게 됩니다.

이 한해를 억척스럽게 싸워서 우리는 그처럼 고대해 왔고 반드시 얻고자 했던 성과들을 전취했으며 2023년을 우리 혁명의 전진 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 국면을 여는 의의 깊은 사변들로 가득 채워놓았습니다.

올해처럼 기울이고 고여 온 심혈과 고생이 그대로 가슴 벅찬 성과로 이어지고 누구나 체감하는 변화로 성큼 다가선 해가 언제 있었던가 싶습니다.

이 값비싼 성과는 여기 모인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 모두의 고심어린 분투와 무한한 헌신성으로 하여 이룩된 것입니다.

동무들, 온 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누구나 다 2023년을 긍지 높이 총화한 12월 전원회의장에 빈손으로 온 사람은 없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들을 안고 뛰고 또 뛰면서 악전고투하여 맡은 초소를 책임적으로 지키고 당과 인민이 맡겨준 사명에 충실하여 왔습니다.

고생은 많았어도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면서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단련되고 풍모와 자질도 크게 배양했으며 귀중한 경험과 교훈들을 얻었고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3년에 달성한 가시적인 성과들에 못지않게 크고 소중한 성과는 바로 우리 지도간부들이 성장한 것이며 나는 이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그것은 이제 계속될 새해의 승리를 반석처럼 떠받들 것입니다.

새해에도 이렇게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걸음을 재촉해간다면 우리 혁명과 인민 앞에 지닌 중책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수 있고 기대 이상의 것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동무들!

더 많은 일감이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우리가 이상하는 인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놓고 볼 때 해놓은 일은 너무도 보잘것없고 작은 것입니다.

여기에 자만할 근거가 없으며 또한 만족해할 권리가 없습니다.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어리석고 둔하여 민첩하지 못함)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합시다.

위대한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이제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전체 인민들과 전당의 당원 동지들, 인민군 장병들의 건강을 위하여,

온 나라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위하여 다 같이 잔을 들 것을 제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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