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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꾼의 실력이 높아야 요구도 높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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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4-02-23

북한이 일꾼들은 직위나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사업에 대한 요구성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23일 「실력이 있어야 요구성에 힘이 실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꾼들이 높은 실력을 지녀야 당결정 관철을 위한 사업에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할 수 있고 작전과 지도를 빈틈없이, 결패있게 해나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오늘날 일꾼들의 실력 문제는 실무적 문제가 아니라 일꾼들의 사상 문제, 자격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일꾼들은 당에 대한 충실성의 중요한 징표이며 자신들의 첫째가는 실력, 뚜렷한 사업실적의 원동력인 높은 정치의식, 민감한 정치적 감수성을 배양하는 것과 함께 원숙한 대중 발동 능력을 키우고 현대과학기술지식 등을 훌륭히 겸비한 진짜배기 실력가, 말 그대로 팔방미인형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해 연말에 있었던 어느 한 단위의 당일꾼 사례를 들었다.

 

그 단위는 연초에 세운 기술혁신 과제 중 설비 제작에서 연말까지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고 이에 일부 사람들은 기술혁신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는지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일꾼은 동요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채택한 당결정에 대한 관점을 확고히 세워주면서 요구성을 높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결국 그 단위는 실패의 원인을 해명하고 기술혁신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당일꾼의 요구성 밑바탕에는 높은 실력이 놓여있었다면서 “그는 자신이 직접 어려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몸을 내대고 기술자, 기능공들의 창조적 열의를 불러일으킨다면 얼마든지 실패의 원인을 찾아 기동적으로 대책 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력이 있는 것만큼 요구성을 제기할 수 있으며 그런 요구성만이 뚜렷한 실적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실력이 없는 일꾼의 모습과 결과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신문은 “현실에 대한 깊은 파악과 제기된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무턱대고 제기하는 요구성인 것으로 하여 주관주의와 관료주의, 독단을 낳고 당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의 겉치레, 형식주의를 조장시키게 된다”라며 “일꾼의 무지와 무능으로 하여 그의 요구성이 본래의 신성한 의미를 벗어나 오히려 당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에 저해를 주는 제동기로 되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사람들을 들볶기만 하면서 항상 목소리를 높이는 일꾼이 요구성이 높은 일꾼이 아니라 난관을 뚫고 나갈 묘술과 방법을 찾아내고 부단히 보채면서 실력으로 대중을 당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능숙하게 이끌어나가는 일꾼이 강한 요구성을 지닌 일꾼”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의 실력은 말이나 맹세가 아니라 올해 자기 부문과 자기 단위사업에서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로 나타나야 한다며 “주관적 욕망만으로는 실적을 낼 수 없다. 실력이자 요구성이며 실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신문은 책임일꾼의 실력 문제를 “단위발전의 관건적인 고리”라며 현대과학기술을 비롯하여 높은 실력을 지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신문은 이날 「귀맛좋은 소리와 바른 소리」라는 기사에서 일꾼들이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기사에서 영화 「군당책임비서」의 한 장면을 짚으며 “(일꾼은) 걸린 문제를 놓고 자기 집일처럼 안타까워하며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의 바른 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그렇게 하는 일꾼들은 사업에서 탈선을 모르며 단위발전을 편향 없이 주도해 나가게 된다”라고 해설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바른 소리가 아니라 ‘귀 맛 좋은 소리(아부나 아첨을 의미함)’에 귀를 기울이는 일꾼은 관료주의, 주관주의, 무책임성 등 낡고 뒤떨어진 사업 태도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업의 결점과 오류들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비판하고 대담하게 퇴치하는 기풍이 전당에 확고히 지배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중앙의 뜻”이라며 일꾼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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