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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부, 박태환 죽이기까지 벌어지는 난장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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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6-16

 

▲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도핑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의사의 말만 듣고 치료를 받은 것이 문제가 되어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투병해진 박태환은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호주에서 훈련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 자주시보

 

▲ 박태환 아버지의 눈물     © 자주시보

 

정부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가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행태를 보이며 박태환선수를 어떻게든지 리우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어 저게 과연 우리나라 대한체육회가 맞는지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박태환 선수가 피부 치료를 위해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처방을 받을 때는 전혀 그것이 도핑테스트에 걸리는 일이란 것을 몰랐다. 의사가 남성에게 다 있는 호르몬인데 그게 왜 문제가 되냐며 걱정말라고 하면서 주사를 놓아주었다는 사실이 여러 언론의 취재와 관련 의사 재판 과정에서 이미 다 밝혀졌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512180100192850012911&servicedate=20151217

 

그럼에도 대한체육회는 그저 도핑은 선수로서 해서는 안 될 비도덕적인 일이기에 엄히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며 리우 올림픽 선수선발에서 기어이 제외시켰다. 박태환선수가 최근 경기에서 계속 1등을 해도 요지부동이다.

 

▲ 대한체육회의 이해할 수 없는 박태환죽이기     © 자주시보

 

특히 대한체육회는 어떻게든지 박태환의 리우행을 막으려고 대한체육회 정관까지 고쳤음이 SBS취재로 밝혀져 온 국민의 분노를 산 바 있다. 

 

"3월 3일 징계가 풀리면서 리우올림픽 출전여부가 큰 이슈가 됐다. 그래서 만든 정관을 자세히 보니 스포츠분쟁에 관한 조항이 없었다. 박태환선수가 CSA에 항소할 경우를 대비해 급하게 65조를 만들어 통과시킨 것이다"-대한체육회 관계자의 발언, 23일 SBS 보도

 

http://sportopic.tistory.com/2123

 

당시 CSA에 항소하면 박태환 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면 대한체육회에서 그것을 존중하면 될 것인데 그 국제적 판결까지 무력화시킬 대비를 한 것이다.

 

그래서 대한체육회의 박태환 선수 리우 출전 배제는 박태환 선수 죽이기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언론들은 오래 전부터 박태환 선수를 대한체육회에서 고깝게 생각해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체육회에서 선수들에게 도핑과 관련된 교육을 얼마나 잘 시키고 이런 가혹한 처벌을 내리는지 모르겠다. 박태환 선수는 피부과 진료 당시 매니저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혼자 의사와 면담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선수를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할 대한체육회가 자신들이 제 역할 못한 것을 반성할 대신에 선수에게 저주에 가까운 처벌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내리는 것을 보니 박근혜 정부 관료들이 어느 수준인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특히 박태환 선수는 수영 불모지와 같은 우리나라에서 우리민족이 수영도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이후 많은 수영 후진들이 큰 힘과 용기를 얻어 점차 우리 수영도 희망이 싹트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 큰 역할을 한 영웅 선수가 박태환 선수이다.

 

수영은 특히 매달이 많은 종목이어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박태환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기회를 도핑문제로 출전도 못하고 끝내게 한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법원에서도 모르고 저지른 죄, 초범의 경우, 그리고 전에 나라와 공익에 기여한 바가 있는 경우 정상참작을 많이 해준다.

 

이걸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오직 박근혜 정부 대한체육회 인사들만 징계가 끝난 박태환선수를 어떻게든지 리우 올림픽에 내보내지 않으려 저렇듯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이 정부 관료들의 수준이 보인다.

 

되는 게 없는 나라에서 스포츠에서라도 힘을 얻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그것마저도 마구 무너뜨리는 모습을 씁쓸히 지켜보고 있다. 정말 갈데까지 간 정부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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