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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패배연설, 감동적이나 투표독려가 빠져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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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06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낙선자 3일는 패배가 확인된 직후 지지자들에게 가서 한 연설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그 연설에서 '우리는 자리나 권력을 얻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고 모두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갈 대동세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강조하면서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그 꿈을 반드시 이루어 내자'고 역설하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 더 큰 전쟁을 준비할 때'라며아직 우리의 진심을 다 국민들에게 전달하지 못했고 우리의 정성이 부족했다고 여기고 누구를 탓하지 말며 우리 모두가 다시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그 마음을 얻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자고 호소하고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지지자들은 눈물로 이재명을 연호하며 함께 결의를 다졌다.

 

지지자들의 동영상 댓글을 보니 이재명 패배에서 느낀 실망이 얼마나 컸던지 이재명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이번엔 투표하지 않겠다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옳은 일이 아니다.

 

이재명 후보가 연설에서 한 번 쯤은 적폐세력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절대 기권하지 말고 그래도 적폐청산을 어떤 후보가 잘 할 것인지 따져서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독력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희정을 지지하던 표가 민주당이 아닌 더 보수적인 후보에게로 흩어져가고 있는데 이재명 지지표마저 적폐세력쪽이나 기권으로 간다면 다시 적폐세력이 집권은 악몽같은 일이 벌어질 소지도 없지 않겠다는 우려도 든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시장으로 되돌아 가면 더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마지막 연설에서 투표 참여 호소를 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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