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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같은 애플, 아이폰 서비스는 막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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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3-01

  

 

애플 아이폰6s플러스를 사서 2년간 잘 썼다. 그동한 한번도 버벅거린 적 없이 손가락이 스치기만 해도 정말 잘 돌아갔다. 가로세로 전환도 너무 잘 되었다. 

 

그런데 2년 약정기간이 끝나자마자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껐다 켜기를 어쩔 땐 3번 4번을 해야 작동이 되었다.

그때 아이폰 배터리 성능저하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했다. 애플사에서 의도적 조작을 시인하고 배터리를 갈아준다고 해서 예약전화를 걸었다. 

 

아이폰은 콜센터로 전화해서 서비스 날짜와 시간을 잡고 가야 한다. 당시 전화가 몰렸던지 콜센터에 정말 몇 시간 통화를 시도해서 겨우 예약을 하고 선릉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당장은 배터리가 없다고 신청을 하고 가라고 했다. 3만원이 넘는 돈을 선 결제했다. 결국 돈을 받아놓고 생산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것때문에 두번이나 오락가락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고도 3주 안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도대체 배터리 교체 서비스에 3주나 걸린다니말이 돼냐고 따졌는데 워낙 물량이 달린다고 했다....

 

더불어 서비스 직원은 렉 즉, 버벅거리는 것은 배터리와 무관하다며 포맷을 하자고 했다. 그럴 줄 알고 사진은 다 다운 받아놓았는데 녹음파일 용량이 큰 것은 메일로도 옮길 수가 없었다. 서비스센터에서도 불가능하다고 했다. 재판과 관련된 중요한 녹음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날리고 포맷해달고 했다. 

포맷을 했지만 정말 약간 좀 나아진 느낌 뿐 여전히 껐다켜기를 반복해야 했다. 가장 심각한 점은 전화가 왔을 때 통화가 안돼는 경우였다. 정말 분하였지만 배터리 갈자고 연락 올때까지 참고 참았다.  

 

그러나 3주가 지나고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 선릉 지점에 갔다. 예약을 하지 않았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아니 3주안에 연락주기로 해 놓고 1달이 지나도록 연락을 주지 않았으면서 예약을 안 했다고 기다리라니 화가 나서 좀 언성을 높여 따졌다너니 우락부락하게 생긴 직원이 작은 소리로 말하라고 인상을 팍 쓴다. 

 

"화가 나지 않게 생겼느냐, 도대체 서비스 센터와 직통 전화도 안 되고 이건 콜센터에 전화로 예약한번 잡으려면 거의 하루 종일 전화질을 해대야 겨우 통화가 되고 예약도 문자로 온 프로그램을 열어 일일이 기입해야 가능한 이런 거지같은 서비스가 어디 있냐고, 그리고 3주 안에 전화주겠다더니 지금 한 달이 다 되었는데 왜 연락도 하지 않았는가." 

 

막 따졌더니 배터리 선 결제 날짜를 확인해보고 1달이 다 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배터리 교체를 해주겠다며 핸드폰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갔다. 끝내 미안하다는 말은 없었다. 

그렇게 배터리를 교환하고 나서 녹음기를 꺼내놓고 직원과 대화를 좀 나누었다. 

 

"렉에 포맷은 아무 효과가 없더라. 배터리를 갈았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었더니 " 서비스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유일한 방법은 40여만원 들여 기판을 가는 수밖에 없다."

 

참 편한 대답이었다. 자기들이 검사를 통해 손전화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확인했으니 결국 프로그램문제인데 어떻게든지 포맷을 다시 해본다거나 원인을 찾아 고쳐주겠다는 말은 하지 않고 거의 핸드폰 살 값에 해당하는 돈을 내고 무조건 기판을 갈라고 했다. 

 

"기판이 깨진 것도 아니고 아주 정상인데 왜 갈아야 하나. 소프트웨어를 고쳐달라"고 요구하니 직원은 무조건 기판 가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 대화는 직원의 양해를 얻어 녹음기에 고스란히 녹음을 해왔다. 

 

그후 1달 정도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도 다 했지만 핸드폰 렉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해외에서 온 전화도 안 받아져 손전화를 껐다가 켜고 내가 다시 거느라 고생한 적도 있다.

 

뭐 이런 깡패같은 회가가 다 있나 싶다.  

 

미국에서 잘나간다는 애플이 이정도이니 미국의 다른 제품은 어떨지 안 봐도 비디오다. 

이건 숫제 2년 쓰고 나면 자신들에게 헐값에 되팔고 새것 사쓰라는 노골적인 강매행위이다. 

 

난 삼성이나 엘지 손전화를 늘 5년씩 사용해왔다. 막판에는 좀 렉이 걸려도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특히 전화가 받아지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아이폰도 5년은 쓸 생각이었는데 처음으로 멀쩡한 핸드폰을 2년만에 버려야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애플이 욕심을 내도 너무 내고 있다. 이런식으로 계속 가면 망하지 앟을 수 없을 것이다. 트럼프의 행동을 보니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깡패처럼 굴던데 미국이란 나라의 운명도 다를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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