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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북중관계 폭발적 발전 예고, 절실해진 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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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3-30

▲ 북중정상회담 기념사진

 

지난 25-28일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중국방문 전 과정을 촬영하여 편집한 조선중앙텔레비젼 기록영화가 유튜브에 소개되었다.

 

기록영화에서는 그간 사진과 글보도에서 알 수 없었던 여러 장면들이 들어있어 이번 방문이 북중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분석 전망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여기 소개한다.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시진핑 주석이 만찬장 환영연설에서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쌍방은 세계발전의 큰 흐름과 중조관계 발전의 전반적인 국면을 튼튼히 틀어쥐며 고위급 내왕을 강화하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심화시키며 교류와 협조를 확대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리라고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했다시피 북중관계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흔들림 없이 폭발적으로 발전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들었다. 북중경제교류협력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이다.

 

특히 만찬장에서 시진핑 주석이 특별히 준비한 선대지도자들의 북중우의를 다룬 기록영화를 편집하여 상영한 모습을 보았는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여 모택통, 주은래, 등소평, 강택민과 같은 지도자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회담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뿐만 아니라 시진핑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 전 부총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 당시 환영 대표로 마중나가 뜨겁게 악수를 나누는 영상도 담겨있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부주석으로 확정되어 첫 해외순방에 나선 나라가 북이었는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뜨겁게 인사를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겨있었다.

 

이는 북중혈맹관계를 대를 이어 발전시켜 가겠다는 시진핑 주석의 확고한 의지의 반영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시진핑 주석이 마련한 연회장과 백명도 넘는 배우들이 등장한 환영공연, 상상할 수 없이 화려하고 귀한 온갖 선물들의 생생한 화면을 통해 중국이 북중우호관계를 얼마나 중시 여기는지에 대해서도 짐작할 수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북에서 핵시험과 미사일 시험을 할 때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대북 압박 공조를 부탁하였고 현 문재인 대통령도 그런 부탁을 했었는데 동족을 압박하는 일을 주변국에게 부탁한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는 점은 접어두고라도 이제 앞으로는 그런 제안이 더욱 먹히기 힘들게 되었다고판단된다.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중국이 북과 소련에 대해 배신한 전례가 있어 무조건 믿을 수는 없지만 이번엔 워낙 북중혈맹관계 강화발전 의지가 강하게 표명되어 중국을 통한 대북압박은 일단 물건너 간 것이다.

 

이번 북중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가장 강조했던 내용이 북중교류협력사업이었다. 북중경제협력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의지를 확고하게 피력한 것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북미관계가 호전되면 북미 경제교류도 본격화될 것인데 그럴 경우 중국의 태평양진출 교두보가 봉쇄되어 중국에 심각한 위기가 조성되게 된다. 남중국해 주변은 미국의 영향력이 먹혀드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의 마지막 핵심 지점이 한반도인데 그곳마저 막혀버리며 중국에게는 치명적이다.

따라서 북중교류협력사업은 폭발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북은 자립경제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있고 과학기술 강국에 올라섰기 때문에 대외교류가 없더라도 이제 얼마든지 잘 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럴경우 불편한 점이 적지 않을 것이며 북의 영향력을 세계로 확장시켜나가는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북은 김일성주석 시절부터 일관되게 자주진영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진영의 국가들과도 교류협력사업을 중시여겨왔고 확대발전시키려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북의 경제자립력이 완벽한 수준에 이른다고 해도 이웃나라나 세계 여러나라와의 교류협력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갈 것이다. 따라서 북중교류협력사업의 확대발전은 필연적이다.

 

한국에서 경협을 하지 않으면 북은 경제발전의 길이 없다는 생각은 이제 제발 버려야 한다. 오히려 한국이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북인데 우리가 늦게 나서면 이미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에 의해 다 선점당하게 될 것이다.

 

이런 급박한 한반도 정세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같은 민족으로서 통일을 이루는 길이다. 통일만 이루면 전쟁위기도 근본적으로 끝낼 수 있고 가장 안정적인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대륙으로 진출할 통로도 확고하게 개척하게 된다.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북핵 비핵화에 매달리다가 남북 교류협력과 통일에 대한 논의를 놓치는 우를 절대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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