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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북 해외식당 12명 문제 결단 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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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5-11

 

2년 전, 중국의 북 식당에서 일을 하던 12명의 여성종업원들과 지배인 1명이 총선을 며칠 앞두고 '자유의사에 따라 집단적으로 탈북해서 남측으로 왔다'는 소식이 들렸다.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 사건에 대해서 남측에서는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었고, 북측에서는 유인, 납치된 사건이라 당장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하였다.

 

2018510, JTBC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 사건에 대하여 보도를 하였다.

 

보도를 종합해보면 결국 국정원의 지휘 아래 지배인 허강일이 12명의 종업원들을 속이고 남측으로 데려왔다는 것이다.

 

방송에 어렵게 나온 종업원들은 현재 심경은 다양했다. 돌려보내달라, 남측에 있겠다 등등 그러나, 모두들 어머님을 그리워했다.

 

북 해외식당 종업원 사건은 과거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범죄행위이며 분단 적폐의 결과물이다.

 

2018년 들어서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합의 이후 이산가족들의 상봉도 8월에 할 예정이다.

과거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 문제도 해결해야 할지만, 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 문제, 현재도 진행 중인 평양시민 김련희씨 송환문제, 북 해외식당 종업원 사건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우리 정부는 북에게 6명의 한국인을 석방해달라고 요구하기에 앞서서, ‘북 해외식당 종업원 사건에 대해서 진실을 정확히 밝히고 이제라도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북 해외식당 종업원 사건으로 인해 국정원은 당연히 타격을 입을 것이다. 하지만 평화통일의 길로 나가자고 약속한 판문점 선언과 가을 남북정상회담이 예졍돼 있는 상황에서 국정원의 안위는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보다 중요하지 않다. 이번 기회에 분단을 악용한 국정원의 행태를 뜯어 고쳐야 하며, 진정 나라의 정보기관답게 거듭나야 할 것이다.

 

5월 안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이 진행될 것이다.

이 회담에서 북은 다시 평양시민 김련희씨 송환문제와 북 해외식당 종업원 사건을 언급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북 해외식당 종업원 사건의 정확한 사건 경위와 진실을 밝히고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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