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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은 남북관계 간섭 말고 제 할 일이나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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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북의 노동신문이 북남관계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는 글을 10일 게재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글을 통해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에 끼여 들어 훈시질을 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조미관계개선을 위해 응당 제 할 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노동신문은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려는 것은 북의 원칙적 입장이며, 여러 가지 주동적인 조치들을 연속 취해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북부핵시험장폐기로부터 미군유해송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인 선의와 아량, 진정어린 노력에 대해 외신들은 조선을 가장 적대시해온 미국이 상상하지 못했던 통이 큰 선물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신문은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강화>에 대해 운운하면서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배치되게 행동하고 있고 남조선 당국에 <대조선제재의 철저한 리행>을 강박하면서 북남관계개선흐름에도 역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미국이 남조선당국에 <대조선제재의 철저한 리행>을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가로막는 부당한 처사이고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쓸데없는 참견질이라고 미국을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그 어떤 외세도 여기에 끼여들 권리가 없다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하고 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갈 것을 확약했으며 우리 민족이 북남관계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는 것은 너무도 정당한 것으로서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남북관계에 훈시질을 할 것이 아니라 조미관계 개선을 위해 응당 할 바를 해야 한다며 조미대화 흐름을 떠밀어나가기 위해서는 미국이 시대착오적인 <제재압박> 책동을 걷어치우고 서로의 신뢰에 기초한 실천적 행동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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