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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전협정의 지속은 전쟁시한탄의 존재를 그대로 방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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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8-11

▲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서명했다. 12일 오후 2시 4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은 합의문에 서명하고 이후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북미정상회담 서명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서명"을 할 것이라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

 

북은 연이어 매체, 언론을 통해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북미 간 신뢰조성을 위해서는 ‘종전선언 채택’이 필수적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11일 ‘선차적이고 필수적인 공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평하듯이 종전선언의 채택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선차적이고 필수적인 공정”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금 광범한 국제사회는 <종전선언의 채택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전제로 된다.>, <종전선언발표로 조(북)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실현하고 평화협정체결에로 넘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될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우리 공화국정부는 오래전부터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도로서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 것을 발기하였지만 그것은 오늘까지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일방의 노력으로는 종전선언문제가 해결될 수 없고 쌍방이 다 같이 움직여야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지구상에서 가장 조밀하게 병력과 전쟁수단들이 서로 대치되어 있는 현 상황은 어느 한 일방의 우발적인 실수나 자그마한 충돌로도 쉽사리 전면전으로, 그것도 세계적인 대전으로 번져질 수 있다”며 “현대적 타격수단의 발전으로 전선과 후방이 따로 없는 오늘에 와서 정전협정의 지속은 사실상 각일각 돌아가는 전쟁시한탄의 존재를 그대로 방치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종전선언채택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첫 공정으로, 뿌리 깊은 적대관계, 교전관계를 가지고 있는 조미사이의 신뢰조성을 위한 필수적요구로 되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매체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명기되어 있다”며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고 과거의 구태와 경직에 매달려 일방적이며 강도적인 주장만을 고집한다면 언제가도 조미관계는 해결될 수 없다”고 미국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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