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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문 대통령, 지지율 급반등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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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23

 

▲ 문재인 대통령이 9월 19일 평양의 5월 1일 경기자에서 연설하고 있다.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반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13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이 계속 내려가다가 49% 까지 떨어졌지만 정상회담 이후 무려 11% 가 상승했다는 갤럽의 여론조사가 나온 것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다시 올라간 이유로는 북과의 관계 개선남북정상회담의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조사 기간 사흘간 이뤄진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9월 남북정상회담 이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진 원인으로 판문점선언을 합의했지만, 미국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과, 적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것, 그리고 최저임금 후퇴 등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도 지지율 하락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단 3일 만에 국민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었다.

 

이번 평양에서 열린 3일 간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정상회담 내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 내세워주는 모습에서 우리 8천만 겨레는 가슴이 뭉클해졌으며 우리 민족이 통일 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정상회담이 열리는 3일 내내 국민의 눈은 평양으로, 51일 경기장으로 백두산으로 쏠렸다.

 

그 누가 뭐래도 우리는 같이 살아야 할 한 민족임을 확인하고, 통일된 내일을 꿈꾸며 가슴 설레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919일 평양의 51일 경기장에서 평양의 15만 시민들 앞에서 한 연설은 비단 평양의 시민만이 아닌, 우리 8천만 겨레와 전 세계 민중들에게 한 연설이다.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5천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살았습니다.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합니다

 

남북 8천만 겨레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틀어쥐고, 통일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한 것이다.

 

평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제 앞으로 나가야 한다.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길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뚜벅뚜벅 앞으로만 나가야 한다.

 

이번 정상회담 끝난 직후, 국민들의 여론을 통해 통일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라는 것,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통일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을 때,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민족의 힘을 믿고, 국민들의 지지와 함께 통일의 길로 확고히 나가는 것이, 바로 시대의 요구라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가슴에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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