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북의 첨단전술무기 성공 의미는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11-17

 

▲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첨단전술무기시험을 현지지도하고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자주시보

 

16, 노동신문이 북에서 첨단전술무기 시험에 성공했으며,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했다는 것을 보도했다.

 

북에서 이번에 성공한 무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북의 보도한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시험장소는 바닷가에서 진행된 것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첨단전술무기에 대해서 기본을 잡고 지도한 무기로 김정은 위원장은 유복자 무기라고 언급했다.

 

또한 첨단무기시험 성공으로 우리 국가의 영토를 철벽으로 보위하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며 김정은 위원장도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의 국방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로 되며 우리 군대의 전투력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이라고 북의 언론은 소개했다.

 

북의 보도 내용을 통해서 유추해볼 수 있는 것은 이번에 시험 성공한 첨단전술무기는 공격용 무기가 아니라 방어용 무기이며 영토보위가 기본 목적인 무기로 볼 수 있다. 영토보위가 기본적인데 북의 언론은 자기의 우월하고도 위력한 설계상 지표들을 모두 만족했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북을 공격하는 미사일 등을 격추시키는 용도의 미사일일 확률이 높다.

 

북이 시험한 첨단전술무기가 무엇인지는 추후에 확인할 수 있지만 이 시험의 성공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먼저 북은 지난해 화성-15의 성공으로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포했다. 즉 북이 마음만 먹으면 어떤 나라들에 대한 공격을 할 수 있는 군사강국이 되었다. 만약 전쟁이 발발할 경우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국의 방어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번에 북이 시험에 성공한 첨단전술무기가 방어용이라면 이제 북은 자국에 대한 방어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어체계가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시험 성공 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각이 간절해진다라는 표현에서 읽을 수 있다.

북은 선대수령의 유훈관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이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유복자 무기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대만족을 표시한 것은 이 무기가 완벽하게 성공하였음을, 그래서 선대수령에게 보고를 올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최첨단전술무기 시험 성공은 북은 공격과 방어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두 번째는 시기가 절묘하다는 것이다.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최근 몇 개월간 북미관계가 교착된 속에서 북이 2018년 처음으로 군사력을 공개적으로 선보였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여전히 북의 비핵화만을 외치며, 북미간의 시간표를 끌려고 하던 차에 북이 군사력을 선보인 것은 미국 내에서 강경파들에게 던진 경고의 의미도 있을 수 있다.

 

너희들이 시간을 끌수록 우리의 군사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미국은 대화를 지연시키지 말고, 어서 회담장으로 나와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을 위해 미국이 할 바를 하라고 경고를 한 것이 아닐까.

 

북의 최첨단전술무기 시험 성공이 이후 북미관계와 세계정세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