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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주의 군사화를 둘러싸고 대립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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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09

북 매체 ‘내나라’는 “미국이 우주군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주의 군사화를 둘러싸고 대립이 심해질 것을 우려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미국이 우주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방부에 우주군 창설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해 8월 9일(현지시간) 국방부 연설에서 “미군 역사의 위대한 다음 장을 쓸 때가 왔다”며 우주군 창설을 공식화했다. 

 

외신들에 의하면 이미 지난해 6월 미국집권자는 국방성에 우주군창설에 필요한 과정을 즉시 시작할 것을 지시한 데 이어 12월 18일에는 우주사령부를 창설할 데 대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국방장관에게 우주사령부의 지휘성원들을 추천할 것을 요구하였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앞서 미국 부대통령은 국방성에서 미국이 우주에서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위협 특히 중국과 러시아 등의 위협에 대해 운운하며 우주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였다”고 지적했다. 

 

미국 부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운 전쟁무기를 우주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미국)는 우주를 지배하여야 하며 이것을 달성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제네바군축회의 전원회의에서 미국 대표는 “러시아가 각종 신형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우주무기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이에 “미국은 2020년까지 독자적인 군종으로서의 우주군을 창설하려 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막대한 자금이 투자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는 “중국과 러시아를 걸고 들며 우주를 군사화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은 이 나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외교부는 “우주공간에서의 군사화와 군비경쟁 그리고 우주공간을 새로운 전장으로 삼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하였으며 러시아외무성은 “우주에 무기가 등장한다면 전략적 안정과 국제적 안전에 파괴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미국을 비난했다. 

 

아울러 중국의 신화통신과 메히꼬(멕시코)신문 <밀레니오>는 “미국이 우주분야에서 군사력을 강화하여 우주패권을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여론들은 “미국의 계획이 우주에서의 군비경쟁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며 “치열한 군비경쟁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우주의 군사화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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