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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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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1-18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로 되는 대북제재를 넘어서는 방안을 찾아, 남북이 교류와 협력을 실현하자는 것이다.

 

지난 9,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179명이 16일 시설점검을 위한 방북을 정부에 신청했으나 결국 보류되었는데 통일부는 지난 15일 오전 기자들에게 관계부처 협의와 국제사회 이해과정 등 절차를 좀 거쳐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연장 통지 등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한미양국은 17일 오전 <한미워킹그룹> 화상회의를 열고 남북협력사업 제재 면제 등을 논의했지만,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은 보류되었다. 한국 측이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를 거론했지만, 미국이 화상회의는 중간 형태의 회의이므로 거론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태도를 보여,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한미워킹그룹>에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문제까지 가로막았다.

 

<한미워킹그룹>이 만들어지고 남측의 대북정책이나 방향, 활동 모든 것을 미국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렇기에 “<한미워킹그룹>은 일제 총독부와 다름없다”, “미국의 노골적인 내정간섭 기구 <한미워킹그룹>은 해체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명확히 알아야 한다.

통일의 주인은 남북해외 8천만 겨레이며, 민족내부의 일이라는 것을. 그리고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에 외세가 절대 개입해서는 통일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계속 미국의 눈치만을 보고, 끌려 다니면 남북관계는 더 이상 좋아질 리가 없다. 문재인 정부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으로, 민족의 통일문제에 주인답게 나서야 한다.

 

미국도 명심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를 계속 가로막고, 방해해 나선다면, 대중적인 미국반대, 주한미군철수투쟁의 횃불이 타오르며,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될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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