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강북구주민들, "김정은 위원장님, 국립4.19민주묘지에도 와주세요"

가 -가 +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1-31

▲ 강북구 환영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 입구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방남시 4.19민주묘지에도 방문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강북구민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할 때 국립4.19민주묘지에도 방문해주실 것을 간절히 요청했다. 강북구민 김은주, 김수근, 윤태은, 윤선애.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국립 4.19민주묘지에도 와주세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초 남녘 땅을 방문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우리 국민들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찼다.

 

강북구 환영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 입구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방남시 4.19민주묘지에도 방문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북구 송천동에 살고 있는 김은주 씨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성사된다면 어떤 문제보다 통일이 빨리 진행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선배 민주 열사들이 묻힌 이곳 강북구에 위치한 4.19 국립묘지에 방문하면 의미 있을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강북구 주민이자 청년당 대표인 김수근 씨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만들어진 지 100년 째 되는 해이다. 특히 강북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시고 초대 임시정부에서 외무부장관을 지내신 여운형 선생님의 묘소가 자리 잡은 곳이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를 말살시킨 조선중앙일보 사장으로서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신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셨다. 이런 여운형 선생님이 해방 직후 처음 하신 일이 당시 항일무장투쟁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김일성 장군 환영위원회를 꾸린 것이었다. 이념과 체제를 떠나 오로지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통일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마다하지 않으신 일인 것”이라면서 “이제는 후손들에게 평화로운 통일된 나라를 물려주어야 한다. 그 첫걸음이 김정은 위원장을 열렬히 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곳 여운형 선생님 묘소에도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강북구 주민 윤태은 씨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강북구의 기운이 바로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운형 선생님이 방북을 하려는 때에 그것을 막아 나선 미군정에게 ‘왜 객이 주인의 일에 간섭을 하느냐’고 말하셨다는데, 1945년 일장기가 내려가고 성조기가 올라간 이후 미국은 지속적으로 주인인 우리의 일에 간섭을 해오고 있다”면서 “미국과 더불어 지금껏 분단으로 배를 불린 자유한국당, 대한애국당,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의 언론적폐, 정치적폐를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 통일을 위해 나가는 청년들을 방해하는 세력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강북구 주민 윤선애 씨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4.19민주묘지는)‘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이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서 나섰던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묻혀있는 곳”이라며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 이곳 국립419민주묘지에 오셔서 419혁명가들의 삶을 톺아보시고 억울한 죽음을 위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 환영위원회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4.19민주묘지 입구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방남시 4.19민주묘지에도 방문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한편 참가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서울방문 환영위원회 회원 모집활동 ▲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사진 전시회 ▲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을 환영하는 연설대회 ▲ 4.27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낭송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 전문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강북구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남북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역사적인 이곳, 국립4.19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이 구호를 외치며 거리에서 나섰던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묻혀있는 곳입니다.

 

살아서는 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통일은 6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올라가시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 내려오시어 판문점에서 만나셨습니다. 역사적인 4.27판문점 정상회담은 통일을 바라는 8천만 겨레에게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크나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평양을 방문하시어 두 분이 정상회담을 하시고 백두산 천지에 오르셨을때는 곧 통일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 서울을 방문하신다면 통일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통일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 이곳 국립419민주묘지에 오셔서 419혁명가들의 삶을 톺아보시고 억울한 죽음을 위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이 이곳 국립419민주묘지에 오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우리 강북구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펼치려고 합니다.

 

첫째,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서울방문 환영위원회 회원 모집활동을 할 것입니다.

둘째,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셋째,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을 환영하는 연설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넷째, 4.27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낭송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강북구 주민들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님의 서울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강북구에 사시는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9년 1월 3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님 서울방문 강북구 환영위원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