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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더 이상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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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정책은 원인과 결과,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는 위험한 도박일 뿐이라며 이제 그 위험한 도박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신창현 민중당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정치권에 존재하는 한 우리의 민주주의, 평화와 통일, 민생과 정의는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의 국회에서 소위 태극기 집회장에서 나올만한 발언을 한 배경에는 북미정상회담이 합의가 없이 끝나자, 마치 정세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간다고 판단하는 착각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에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 번영, 통일의 기운을 막아보려고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국정농단 사태 이후 25개월 만에 30%대로 진입한 것도 나 원내대표가 막말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는 착각에 빠져 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난 것의 주 원인이 미국에게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미국은 결국 다시 대화의 장으로 이끌려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음을 자유한국당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자유한국당의 5.18 왜곡 망언, 전당대회가 극우수구 세력들의 잔치로 전락하며 도로 친박당으로 된 것과 황교안 대표의 박근혜 탄핵 부정까지... 이런 모습에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의 본질이 절대로 바뀌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단 자유한국당 최근 지지율이 조금 높아진 것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봐야 한다. 자유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모두 보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서 반드시 결산을 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 이를 역행하고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친일후예, 독재잔당, 전쟁추구, 남북대결 조장하는 자유한국당을 국민들의 힘으로 해체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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