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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시아 국가회의 의장, 미국의 대외정책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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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9-04-15

북 노동신문은 지난 4월 6일 ~ 1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40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러시아 국가회의 의장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비난한 연설 내용을 1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회의 의장 뱌체슬라브 월로진이 지난 7일 국제의회동맹 제140차 총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이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면서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오늘날 주요도전의 하나는 단독결정이 국제법을 대행하는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와 인민들의 이익을 무시하고 강권만을 행사하는 것은 분쟁과 전쟁에로 직접 잇닿은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까운 실례로 미국이 유엔과 유엔결의들을 무시하고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무작정 인정”해 버린 것을 언급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취약한 중동평화가 그로 하여 파괴될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무엇을 초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역사가 보여 주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나토의 공습이 있은 때로부터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는 이라크전쟁과 리비아의 국가붕괴는 물론 테러 분자들을 이용하여 시리아의 합법적 정부를 전복하려는 시도도 목격하였다.

 

다음차례는 누구인가? 베네수엘라인가?

 

미국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베네수엘라당국을 교체하고 자기의 주구를 집권시키려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의 경제를 의식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미국은 이를 위해 모든 짓을 다하였다.

 

구좌들을 동결하여 베네수엘라인민의 소유인 수백억US$를 약취하였으며 무역제재를 실시하였을 뿐 아니라 하부구조에 대한 사이버공격도 감행하고 있다”

 

또 그는 “이것이 모든 나라에 한한 것”이라고 강조하고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부 남아메리카나라들에만 한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방관시하지 말 것”을 국제의회동맹 성원국들에 호소했다.

 

한편 IPU는 1889년 국제중재를 위한 국제의원회의로 창립되었으며, 178개국 의회가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 최대 의회 간 국제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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