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미사일 전문가 “북 발사체,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할 수 없어”

가 -가 +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08

 

영국의 미사일 전문가가 지난 4일 북이 발사한 발사체 중에서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계로 요격할 수 없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마이크 앨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비핵확산핵정책국장이 북이 공개한 발사체 사진을 검토한 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7(현지 시각) 보도했다.

 

앨먼 국장은 북은 이번에 3가지 형태의 발사체를 발사했는데 첫째는 사거리 40~50km240mm 구경의 방사포, 두 번째는 사거리 약 200km30mm 구경 방사포로 이는 중국의 포인 SY-300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 것으로 정밀타격용이다. 세 번째는 외형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와 거의 흡사한 발사체로 보인다. ‘이스칸데르미사일은 정밀타격용으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지만 소형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앨먼 국장은 이번 북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술적인 의미에 대해서 이번 발사체들의 비행 구역과 경로를 보면 고도 50km를 넘지 않았다. 발사체들은 고도 40km에서 50km 사이로 비행했다. 이 비행고도는 한국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방어체계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각각 겨냥하는 고도 사이에 해당된다. 즉 이 고도로 발사체가 날아오면 지금 미사일 방어체계로는 요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 훈련을 지도했으며 이 훈련은 전연 및 동부전선방어부대들의 대구경장거리방사포,전술유도무기운영능력과 화력임무수행 정확성, 무장 장비들의 전투적 성능을 판정검열했다고 북은 보도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서 미사일이 아니라 발사체로 표현하고 있으며, 정밀 분석 중이라고만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자주시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