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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촛불] "사법 당국이 못하면 우리가 자유한국당 해산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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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5-12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 참가한 3,000여 시민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열린 다시 촛불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촛불 집회 후 행진하는 시민들. 세월호 유가족들이 가장 앞장에 서 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5월 11일 저녁 6시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 3,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대학생노래패연합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11일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 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 다시 촛불’(이하 다시 촛불)”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다시 촛불>이다.

 

11<다시 촛불>1,2부로 진행되었으며 집회가 끝나고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행진했다. 

 

<다시 촛불> 1부는 세월호 유가족인 영석이 엄마(단원고 2학년 오영석 군 어머니)’ 권미화 씨의 피해자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권미화 씨는 피해자 발언에서 세월호 참사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구하지 않았는지, 왜 구조를 방해했는지, 왜 기다리라고만 했는지, 스스로 탈출한 승선자만 태우고 자리를 떠났는지, 아무도 세월호 안에 연락하지 않고 그저 바라보며 세월호 침몰과 304분을 희생시켰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여전히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 제기했다.

 

계속해 권미화 씨는 세월호 참사는 304분 살인을 한 자들, 책임자, 공범자, 공모자, 추종자 등 끝까지 처벌해야만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다. 세월호 참사 그날의 진실을 우리는 알아야겠다. 왜 그토록 집요하게 피해자들을 폄훼했는지 거짓과 조작 증거인멸허위은폐 은닉 등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해야 앞으로 억울한 희생이 없을 것이다. 미래는 현재의 거울이다.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될 때까지 포기란 없다며 세월호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에 끝까지 시민들이 함께 해줄 것을 호소했다.

 

▲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영석이 엄마(단원고 2학년 오영석 군 어머니) 권미화씨가 피해자 증언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될 때까지 포기란 없다고 발언했다. 영석 군의 이야기를 하면서 울음을 참지 못하는 권미화 씨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영석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세월호 유가족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다시 촛불> 1부에서는 최근 자유한국당 해체, 적폐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대학생들의 발언이 진행되었다.

 

정어진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은 세월호 참사 왜곡은폐 주범, 책임자 처벌 가로막는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내용으로 연설했다.

 

정어진 학생은 국민들의 촛불로 박근혜는 탄핵되고 새로운 정부를 세웠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아직도 제자리이다. 올해로 5주기를 맞이했지만, 가족들은 아직도 사랑하는 이들이 어째서 그렇게 죽어야만 했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촛불 정부가 들어서면 뭐하나. 아직도 박근혜 부역자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이 제 1야당이라는 자리를 꿰차고 들어앉아 있는 상황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될 수가 없다. 박근혜 독재 부역자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었다가는 언제 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세월호가 지겹다고 말하는 자유한국당! 우리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지긋지긋하다. 세월호 진실을 감추고 규명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 해체하지 않는다면, 정권까지 바꿔낸 우리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이어 김유진 대학생 세월호 동아리 기억이음운영팀장은 후안무치 황교안 광주 5.18 묘역 방문 막아내자는 내용으로 연설했다.

 

김유진 운영팀장은 박근혜 탄핵, 우린 그것을 해냈지만, 적폐세력들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해 지금 자유한국당의 온갖 만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촛불을 들었다. 바로 <자유한국당 해산> 촛불이다. 최근 자유한국당이 민생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고 있지만 가는 곳마다 국민들의 거센 항의에 혼쭐나고 있다. 그런데 5.18 학살의 주범, 전두환의 후예정당인 자유한국당의 대표 황교안이 5.18 기념식에 참여한다고 한다. 오월 영령들을 모독하고 역사 왜곡의 죗값은 치르지도 않은 자유한국당, 그리고 그 수장인 황교안이 어떻게 5.18 기념식에 참가한다는 것인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황교안이 끝내 광주에 온다면 대학생들이 앞장서서 막아낼 것이며 촛불 시민들의 이름으로 자유한국당 해산, 심판 투쟁을 벌이겠다고 발언했다.

 

▲ 11일 열린 다시 촛불 집회의 발언자들. 왼쪽부터 정어진 학생, 김은진 교수,김유진 학생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촛불 시민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다시 촛불> 1부에서는 김은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유한국당 해산 시민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를 알렸다.

 

김은진 교수는 앞서서 열린 시민헌법 재판소에서 시민 배심원의 만장일치로 자유한국당 해산 판결을 내렸다. 자유한국당 해산은 헌법과 국회법을 보더라도 그 근거가 있다. 헌법 46조에 <청렴의 의무, 국익에 우선해야 한다는 의무, 지위 남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무>가 국회의원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의원들 이것 절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국회법 25조에 <국회의원은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품위 유지 의무가 있는데, 품위유지라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성을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그 인성대로 실천하는 것, 생활하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 이것 역시 지키지 않고 있다. 또한 국회법 155조에서는 <국회에는 국회의장의 주재로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징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징계사유는 의사활동을 해야 하고, 의사진행 중에는 의사법규를 준수해야 하고 국회의장의 질서유지에 관한 명령을 따라야 하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징계를 받도록 되어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의사일정을 지킬 마음도 없고 국회에 출석도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국회의장의 말도 듣지 않고 있다. 이를 보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전원 징계 사유가 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법 165<국회회의 방해금지> 위반했다. 그래서 시민헌법재판소에서는 국회의원 한명 한명을 할 것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을 아예 해산하는 것이 답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시민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를 보고했다.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다시 촛불> 2부는 가극단 미래의 <자유한국당 해산>을 주제로 한 노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다시 촛불> 2부에서는 <자유한국당 규탄 시민연대>,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민생경제연구소>를 대표해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자유한국당 해산 투쟁에 함께하자는 호소가 있었다.

 

장훈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결의발언이 있고 난 후 <다시 촛불>은 끝났다.

 

장훈 운영위원장은 결의발언에서 촛불의 밝기와 우리 미래의 밝기는 정비례한다. 촛불 국민들이 있었기에 우리 가족들은 5년 넘게 싸워왔고 앞으로도 싸워나갈 힘이 된다. 우리 가족들은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왜 자유한국당 해체에 유가족들이 앞장서느냐고 질문을 한다. 이유는 단 하나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 아이들이 죽어갔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은데 이것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는 그 누구이든 세월호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으면, 법의 심판대에 다 세울 것이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한 중심에 황교안이 있다. 황교안이 어떤 당인가.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또한 더 이상 저들의 망언과 패륜적 언어들을 용서하지 않겠다. 5년간 세월호 가족들에게 행했던 폭언, 모욕폄훼를 비롯한 행위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 사법당국도 하지 못했던 적폐 청산을 국민들의 힘, 촛불의 힘으로 같이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장훈 운영위원장은 마지막으로 518, 525일 자유한국당 해산을 위한 촛불집회 <다시 촛불>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촛불집회를 마친 3,000여 명의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시민행진을 진행했다.

 

▲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문예패 가극단 미래가 '자유한국당 해산'을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춤 공연을 하는 대학생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열린 다시 촛불에서 구호를 외치는 3,000여시민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촛불 집회 후 행진하는 시민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11일 촛불 집회 후 행진하는 시민들     ©자주시보,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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